여성분들 즉 군의 상하부조직의 직위 체계에 대해 전혀 개념이 없다면 조금은 알고 가심이 좋을듯합니다.
어쨋든 군대 조직의 쿠테타를 소재로 한 영화다 보니 그렇습니다. 이런것을 모르고 영화보면 친절하게 자막으로 설명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따라가기 힘들수있습니다.
또 하나회라는 군사조직이 있었는데...이게 그냥 지들끼리 만든 계모임같은겁니다. 지들끼리 끌어주고 밀어주고.... 정통 육사 출신의 군인들의 모임으로 이들이 박정희때부터 이쁨을 받아 이미 군의 전반적 고위직을 차지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별 2개 3개따리들 그리고 그들을 따르는 별1개 그 이하 간부들...도 나도 충성하면 진급하겠지 라는 희망으로 그들을 맹신했던것이고요.
이런 분위기를 알았던 당시 대통령부터 계엄사령부는 전두환부터해서 노태우까지 하나회조직을 와해시키려했으나 그것이 1212사태의 빌미가 되었던 겁니다.
그리고 별하나짜리와 두개짜리 간부들의 차이는 거의 신입사원과 부장 과의 관계같이 말도 못섞을만큼 큰 차이인데 별4개? 참고로 대통령이 별5개로 최고국가통수권자입니다. 국방부장관이 별4개이구요. 그런데 겨우 별2개따리 보안사령관이 별4개 합참의장을 연행하려한다?? 이건 증손자가 할아버지한테 반말하며 내 명령에 따라와~ 이런식의 상황이거든요. 전두환이의 행동은 진짜 1026 사태에의해 빈 공권력에의한 어쩌다 갖게된 권력에 의한 하극상인데 그것이 성공하면서 대통령까지 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인겁니다. 그래서 영화에서 다른 별3개짜리들이 쩔쩔 메면서도 그들이 할말 하는게... 이상한 상황이 아닌겁니다 전두환은 별2개짜리거든요. 그한테 휘둘리고 있으니 그들도 인지부조화가 있었던거죠.
대통령gt; 국방부장관 gt; 합참의장 gt; 그리고 수도 사령부gt; 보안사령관
이정도 서열입니다.
그리고 공수부대나 특수부대들 전방에 배치된 사단들은 말그대로 전쟁이 일어낫을때 움직이는 병력으로 내전이나 국내사건에대해서는 개입이 안되는게 정상입니다. 즉 북한이나 외부 적들이 쳐들어왔을때 대비해 훈련하고 대비하는 군인들인거죠. 그만큼 훈련도 빡시게하고 화력도 다른 사단에 비해 굉장히 강력합니다. 유사시 원래 비행기타고 낙하산타고 긴급 투하하는 부대들이 공수부대들이거든요. 국내 상황에 그런 부대들이 투입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 더구나 최전방사단들이 병력을 빼서 수도 서울로 움직인다?? 이건 존재의 이유를 부정하는 행위인것입니다.
** 와이프랑 영화를 보고 나왔는데 와이프는 화난다. 잼있다. 시간가는줄 몰랏다. 근데.....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그러더라구요. 그저 나쁜놈이 전두광인건 알겠는데 잘 이해는 안된다 하더라구요. 워낙 군대 조직들 명칭이 많이 나오다보니 따라가기 힘들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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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를 다녀왔음에도 불고하고 제가 잘못알고있는 부분이 있었군요. 저는 대통령이 별5개로 국군통수권자로 알고있었거든요;;;; 사실과 잘못된 정보에대해 댓글에 자세히 적어주신부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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