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할리우드 대세 여배우는 누구일까요? 많은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저는 대표적으로 "마고로비"를 꼽고 싶습니다. 미국의 전형성을 띄고 있는 외모로 주목을 받았지만 사실 "호주" 국적의 이 여성은 훤칠한 외모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연기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탁월한 작품선택은 덤. 영화를 선택할 때 배우가 좋아서 영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고, 배우를 믿어서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고로비"는 후자의 경우에 속합니다. 성격상 오롯히 배우만을 보고 믿고 영화를 보진 않지만 그녀의 작품들을 보면 대체로 평타이상의 만족감을 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쉽게도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만되고 수상경력이 없지만 호수아카데미나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에서 연기력으로 상을 받는 등 연기를 못하는 배우도 아니죠. (이미지가 너무 강인할 뿐~) 그래서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마고로비의 작품들을 추려봤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주는 그녀가 단역으로 출연하거나 데뷔 초창기 작품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본 작품위주로 선정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1. 어바웃 타임
오로지 "레이첼 맥아담스" 때문에 봤던 이 영화에 "마고 모비"가 출연했었다는 사실은 이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저도 처음 알았네요. 상당히 재미있고 관심있게 봤었는데도 몰랐다니 말이죠. "어바웃 타임"은 마고 로비의 첫번째 장편 상업영화 출연작으로 상당히 의미있는 영화입니다. 출연 시간은 적지었지만 주인공의 첫사랑 역으로 출연했으니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고만은 못하겠네요. 근데 이 영화가 2013년에 개봉했고 마고 로비의 첫번째 장편영화였으니 마고로비의 데뷔가 10년정도 되었다는 이야기네요. 엄청 많은 작품에서 오랫동안 봐온 거 같은데 생각보다 짧은 영화 경력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영화자체는 정말로 강~추입니다. 물론 "마고 로비"보다는 "레이첼 맥아담스" 지분이 훨씬 크지만요. 개인적으론 "노트북"보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 속 물에 과한 이야기5 : https://blog.naver.com/rdgcwg/223176445053
2. 빅쇼트
일종의 "영화 경제학개론"으로 알려진 "빅쇼트"에도 그녀는 얼굴을 비췄습니다. 이 영화도 상당히 재미있게 본 영화였는데 출연한지는 지금 알았습니다. 이미 "울프 오브 더 월스트리트"의 출연으로 제법 인지도를 얻었음에도 1분 남짓한 시간밖에 되지 않는 단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물론 이 영화가 개봉할 시기에 주연급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의 출연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죠. 나무위키에서도 그녀의 출연은 조연이나 엑스트라가 아닌 "카메오"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사실 "카메오" 출연도 인지도가 높아야 효과가 큰 법인데 이 당시의 마고로비를 생각하면 의외이긴 합니다. 그녀의 출연과 관계없이 영화자체는 상당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2023 상반기 영화 결산 : https://blog.naver.com/rdgcwg/223131874396
3.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이 영화를 소개하면서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라고 하면 그 유명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일 뿐만 아니라 우리 "빵형"과 "레오"형님들께서 나오시는 거대 프로젝트(?)일 뿐만 아니라 영화의 히로인으로 "마고 로비"가 포스터에서부터 위엄을 뽐내고 있는데 그녀의 "초창기 작품 혹은 단역"을 소개하는 포스팅에 떡하니 이름을 올리다니요. 거기에 이 영화가 개봉할 시기가 2019년이라 이미 마고로비의 무명시절은 상당히 지난 후였는데도 말이죠. 하지만 이 대작 영화에 주연급으로 출연한 것 치고는 마고로비의 역할은 상당히 미미했다고 생각되네요. 오히려 "마고 로비"는 얼굴마담일 뿐 결국 "빵형"과 "레오 형"의 투탑 무비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으니까요. 영화의 완성도가 높은 것과는 별개 마초냄새만이 뿜뿜 풍기는 "마고 로비"의 팬으로서는 아쉬운 영화는 분명했습니다. 그래도 영화는 추천~
-주식 관련 영화 : https://blog.naver.com/rdgcwg/222361541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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