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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콘크리트 유토피아 [왕 스포.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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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himuro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0.09 17:00 1,342 0

본문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3538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지진으로 도시가


아수라장이 되지만 단 하나 남은 아파트에서


생존한 주민들이 자경단을 조직하는데...


https://youtu.be/hAO9a1xSo3M



지인이 이병헌 팬인데


30분정도 보다가 도저히 못 보겠다해서


기대 접었는데 의외로 꿀잼



단순 재난 영환줄 알았는데


재난에 한국식 "미스트"를 뿌려서


보다보면 답답한 배역들때문에


좀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지루하진 않아서


2시간이 후딱 가는 영화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44629



박서준 부부가 도망치는 후반 10분정도만


별 의미없는 시간끌기처럼 보여 지루하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볼만한 영화



영화 전반에 답답한 기류가 바로 x선비


당장 먹을것도 모자르고 얼어죽게 생겼는데


당연히 우리 가족이 먼저지


무슨 천사 나셨다고 자기도 얻어 먹는 주제에


캣맘처럼 생면부지한테 뭘 자꾸 퍼다나르는지


그리고 안 주는 사람한테 양심도 없냐고 비난하는데


와 진짜 울화통이 터져서리



남편은 지 살릴라고 밖에서 무릎까지 꿇는데


그것도 모르고 계속 입만 나불나불


혼자 천사인척 남편을 양심불량으로 만들고


아무리 영화지만 진짜 성질뻗치게 만듬



예를 들어 바다에 빠졌는데 구명 조끼는 하나라치고


그걸 자신이 할건지 모르는 옆사람에게 줄건지


안 줄거면 그냥 안면 까야지


주지도 않을거 줄거처럼 희망 고문하거나


자기는 이미 조끼 입은채로


왜 저 사람은 안 구해주냐고


니들은 악마라고 x소리 시전...



하지만 배역만 그렇고 스토리 흐름은


잘 흘러서 큰 무리는 없고


"주둥이만 나불대서 해결될 일이면 쉽게요"처럼


사이다 대사가 간간히 나와서


그나마 답답한 상황에 지친 가슴이 해소



오프닝 크레딧에 원작이 떠서


뭔가하고 찾아보니 만화 원작이 있던데


아무리 잘 만든 영화도 원작 소설을 못 따라가듯


아마 영화보다 만화가 훨씬 더 재미있을듯



제목이 좀 뜬금포 느낌


영화를 보고 나면 뭔 소린지 이해가 되지만


보기전에 제목만 봐서는 이게 뭔 소리야할 공산이 큼


결론적으로 백점짜리 제목은 아니란 소리



제작비 189억원에 230809 개봉


런닝타임 130분


210416-210827 촬영


231002까지 누적 관객수 3,848,363명


흥행 수익 37,405,463,876원


입소문으로 반반 갈릴 영환데


그래도 뵨사마 티켓파워때문에 흥행 성공한듯


만약 다른 배우였다면 대참패 예상


"귀공자" 백점 기준에 90점,"밀수" 80점



이병헌[1970]-주민 대표


헤어나 의상이 너무 노숙자 필이라


그 동안 봐왔던 뵨사마 이미지랑


많이 달라서 가오가 전혀 안 사는데


좋게 보면 열연이고 나쁘게 보면 이미지 다운


하튼 연기는 갓이었지만 배역이 좀 별로


그리고 한가지 더 얘기하자면


이제 얼굴에 그만 손 댔으면


그래도 한국에서 손 꼽는 연기파 배운데


최민식[1962]처럼 자연스레


나이들어 보이는게 더 좋지 않을까?



박보영[1990]-박서준 부인


넷상에서 이쁘다이쁘다하는데


개인적으로 전혀 이쁜 느낌 안 들어서


그 동안 연기하는걸 한편도 안 본 상태


"과속스캔들"도 차태현[1976] 콤보때문에 안 봤으니


하튼 연기하는건 처음 보는데 연기는 좋은 편


얼굴이 엄청 작은데 눈이 절반은 차지하는 느낌


배역이 고구마라서 짜증 났는데


그게 다 연기 잘 하니까 그런거고


그럼에도 매력은 전혀 못 느낌


마지막 남편 죽었을때라도


뭔가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하튼 여전히 팬심 제로



박서준[1988]-아파트 주민


항상 연기 별로였는데 그나마 "드림"에서


조금 좋아졌고 이번엔 뵨사마 코치를 받았는지


지금까지 본 중 제일 좋았음


얘도 큰 매력 없던데 인기있어서 좀 의아


"이태원 클라쓰"빨인가



김선영[1976]-부녀회장


항상 연기 좋아서 눈 여겨 보는 배우


이번에도 션한 생활 연기에 오열 연기까지


조연급으로 이 정도 했으면 밥값 다했음



박지후[2003]-옆집 여자 학생


어디서 많이 봤는데 누군지 한참 생각


검색해보니 "빛과 철"에서 연기 칭찬한 배우


전보다 미모와 연기가 더 좋아졌음



박종환[1982]-원래 이병헌 신분인 남자


수작 "원라인"에서 팬이 됐고 이후 뜰줄 알았는데


무슨 속사정인지 지금까지 못 떠서 아쉬운 배우


본 작품에서도 뜨뜻미지근해서 이대로 사라지려나?



엄태화[1981]-각본,감독


군중씬이 많아서 애로가 많았을텐데도


특별히 어색한 부분없이 잘 찍었고


사전 준비를 많이 했는지 등장 배역이 많은데도


적절한 디렉팅과 연출 좋았음


본 작품 흥행 여부를 떠나 차기작으로 볼수 있을듯



한국식 미스트가 궁금하다면 추천


뵨사마 팬이라면 아쉽지만 반만 추천




출처: 링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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