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64124
직책은 재벌 대기업 실장이지만 실상은
데릴 사위 회장의 온갖 추잡한 뒤처리를 하던 남자
어느날 회장이 실권을 하게 되는데...
이태임[1986] 나오는 "황제를 위하여"인줄 알고
안 보다가 임상수 감독의 "하녀" 비슷한 영화란것만
알고 감상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안 지루했고
"리바운드"이후 간만에 하나 건짐
스토리는 일반인들이라면 한번쯤
의심해 봤을법한 재벌가 사건들로 채워지는데
어케보면 식상할수도 있지만
연출,연기,대사 모든게 좋아서 시간가는게 모를정도
한국 메이저 영화중에 이렇게 누드씬이
많은 영화는 처음 보는데 초반 30분동안
여자 조연들이 전라로 등장하는게 다반사에
므흣한 씬도 꽤 나오는것이 아예 대놓고 성인용 영화
마지막 죽은 필리핀 하녀가 관에서
눈을 뜨는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고
감상한 입장에선 굳이 필리핀 장면은
불필요한 느낌인데 왜 넣었을까 의문
제작비 100억원에 120517 개봉
런닝타임 115분
111026-120122 촬영
230924까지 누적 관객수 1,166,121명
흥행 수익 8,780,802,611원
영화 만듬새에 비해 아쉬운 성적
"하녀"는 전도연 티켓파워인지
제작비 32억원에 100513 개봉
230924까지 누적 관객수 2,267,581명
흥행 수익 17,038,860,500원
아마도 하녀 성공으로 션하게 지원받은듯
개인적으로 본 작품 백점 기준에
하녀 85점이지만 대중의 선택은 달랐음
김효진[1984]-재벌가 장녀
수작 "결혼전야"에서 처음 보고
연기 잘 하는줄은 알고있었는데
여기선 연기는 물론 미모도 뛰어났지만
무엇보다 배우 포스가 떡 하니 흐르는게
여배우란 이런거다를 직접 보여줌
그 쟁쟁한 백윤식,윤여정이랑
맞다이에도 전혀 안 밀리는 연기력
백윤식[1947]-회장
항상 변하지 않는 헤어 스타일과
음성톤때문에 연기가 비슷해보일수 있는데
분명 "타짜" 다르고 "내부자들" 다르고 "관상" 다름
여기선 내부자들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착한 역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연기자
윤여정[1947]-회장 부인
그 나이에도 김효진에 안 밀리는 몸매가
진짜 관리가 엄청나다는걸 느낌
전혀 예상 못한 베드씬에서
마스크 부분만 가리면 그냥 20대 여배우
진짜 놀랄노짜가 아닐수 없음
연기야 특유의 연기톤 여전하고
김강우[1978]-실장
감독의 디렉팅 능력덕분에
간만에 나쁘지않은 연기였지만
얘 말고 다른 배우가 나왔으면
영화 점수가 훨씬 높았을텐데란 아쉬움
"귀공자" 연기 백점 기준에 90점
온주완[1983]-재벌가 아들
김강우와 투탑으로 배역 구멍
이 작품이후 별 다른 활동 없음
황정민[1969]-노회장 비서
"카트"에서 처음 보고 진짜 마트 직원인줄
이 당시만해도 무명이었는데
그 특유의 마스크는 절대 못 잊고
연기력도 지금과 별반 차이없이 좋았음
윤여정과 더불어 하녀에 이어 연속 출연한 배우
임상수 맘에 단단히 들었나 봄
故 권병길[1946-2023]-노회장
"이거 너무한거 아니냐고 x팔" 짤의 주인공
노환으로 사망하셨다는데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임상수[1962]-각본,감독
각본도 대단하지만 연출이 특유의 짱짱한 맛이 있음
본 작품과 "나의 절친 악당들" 연이은 흥행 실패로
그 데미지때문인지 이후 별 다른 작품이 없는데
더 좋은 작품으로 복귀하시길
임상수 팬이라면 반드시 감상 추천
그리고 웬만하면 혼자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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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