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92649
미지의 생명체 가우나에게 몰살당한 인류
남은 생존자들은 시도니아라는 우주선에 탑승후
우주를 떠돌지만 가우나의 습격은 계속되는데...
티비에서 방영된 애니를 극장판으로 만든거라서
팬들만 본다는걸 감안한건지
초반 상황 설명이나 이런 저런 설명이 빈약해서
이게 지명인지 인명인지 기계명인지
초반에 헷깔려서 재미가 반감
일본 애니답게 중2병 스토리나 대사가
심심찮게 나오는데 실전 경험도 없는 남주가
선배 파일럿 애들보다 더 잘 비행하는거랑
대사나 성우톤도 애니니까 그런가보다하지
만약 실사였다면 오그라드는 수준
스토리도 빈약해서
밑바닥 애가 첫 출전에 에이스로 급부상
다들 죽어 나가는데 혼자 살고
엔딩은 적의 심장에 미사일 날리면서 끝나는데
"스타워즈 에피소드 4"가 생각나는 모양새
10대가 보면 나도 저렇게 할수 있을꺼야라는
망상을 심어주기에 딱 맞는 스토리
백인도 없고 흑인도 없고
미국도 없고 영국도 없고
오직 일본인만 살아 남아서 싸운다는
발상 자체가 이미 중2병 만땅
로봇 1기가 그냥 가면 느린데
4명이서 손 잡고 가면 빠른게
좀 웃기기도하고 발상이 유치하달까
특수한 터보 엔진 그런것도 아니고 손잡고 간다고?
나중에 256기가 손잡고 가는데 살짝 터짐
어렸을때 봤다면 로봇이 싸우는 애니라
우와!했겠지만 이제는 스토리를 중시하는
나이가 되서 그런지 말도 안 되는
중2병 스토리가 영 안 땡김
그림체는 cg랑 애니랑 섞어 놓은 스타일
등장 인물 얼굴이 헤어스타일만 다르고
5명정도 디자인으로 돌려쓰는통에
여자는 누가 누구인지 못 알아볼정도
싸울때도 그림체 문제인지 fps 문제인지
눈에 잘 안 들어오는 느낌
실사 얘기 더 해보자면 일본이 명작을
실사화해서 망작으로 만드는걸로 유명한데
개봉전 말많았던 "원피스" 실사도
개봉후에는 의외로 호평이라서
왜 그런가 찾아보니 감독이 전원 노 재팬
만약 "슬램덩크"도 실사화한다면
부디 연출만큼은 노재팬으로 가기를
후속작 "시도니아의 기사 : 사랑을 잣는 별"도
나왔던데 본작이 너무 지겨워서 절대 손이 안 갈듯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51099
제작비 20억엔에 흥행 22억엔
150306 일본 개봉
일본에서 12억엔을 벌었고
해외에서 10억엔인데 그중 5억엔이 중국
이래서 중국 시장을 무시 못하는듯
메카닉물 좋아한다면 볼만은 하겠지만
그 놈의 중2병 스토리때문에 추천은 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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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