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2768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3살 소년
어느날 유원지에서 마법스런 기계에 소원을 빌고
다음 날 30살 청년으로 몸이 바뀌는데...
본것도 같고 안 본것도 같지만
줄거리는 아는 영화
확장판 2시간 10분짜린데 영화가 좀 긴 편
중간에 살짝 지루했지만
톰형 어린 모습 보는 재미에 참고 봄
극장판 1시간 44분짜리가 더 좋았을듯
애가 어른이 되는거 말고
어른이 아이가 되는것도 재밌을듯
예전 "하몬드가의 비밀"이라고
의사 아빠와 고3 아들이 바뀌는 영화가 있긴했는데...
원제는 "Like Father Like Son"
1988년 그 당시 시각으로 봤다면
엄청 재밌었을텐데 지금 시각엔 글쎄
아이가 보기엔 지루하고
어른이 보기엔 유치하달까
80년대 헐리웃 코미디 영화는
"고스트 버스터즈","구혼 작전","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등등
명작들도 많이 나왔고
지금 보면 감성을 자극하는게 뭔가가 있음
극중 발로 피아노 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당시 cf에서 많이 패러디한 기억
그때만해도 흡연에 관대했는지
여주가 열번 등장하면 9번은 담배 꼬나물고 있는데
pg 등급[12세 관람가]치고는 과한 느낌
제작비 1천8백만불에 흥행 1억5천2백만불
880603 미국 개봉
890715 한국 개봉
"스플래시"나 "총각 파티"로 가능성만 있던 톰형이
이 작품으로 대형 배우로 거듭나게됨
이후 죽 쓰다가 개명작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2억3천만불 흥행 대박으로 다시 탑으로 복귀
이후 행보는 다 아시다시피 "포레스트 검프",
"라이언 일병 구하기","그린 마일"로 탑오브 탑
톰 행크스[1956]-애어른
이때만해도 지금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연기가 벌써부터 싹이 보임
디렉팅이 좋았는지 톰형이 연구를 많이했는지
원어는 모르지만 아이 흉내를 아주 맛깔나게 연기
엘리자베스 퍼킨스[1960]-톰형 애인
여자가 첨엔 못생겼는데 점점 이뻐짐
화장을 캐릭터 맞게 진하게했다 줄인 모양인데
원판이 이쁜지 과유불급
숀 영[1959],테리 해처[1964] 닮은 꼴
톰형 팬이거나 80년대 헐리웃 코미디 영화 팬이라면
무난하게 감상할수 있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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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