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그냥 영화 보고 남은 감상평은 오로지 하나. "조인성은 역시 멋지다"
그 외에는 재미도 있고 김혜수도 괜찮고 애꾸눈도 멋지고 다방 주인도 맛깔나게 잘 했는데
뭔가 조금씩 겉도는 느낌, 중반은 좀 지루한 느낌, 후반 마지막 액션신은 뭔가 80년대에서 느껴지는 레트로 느낌.
이게 보면 중반부까지는 르와느 느낌이 좀 나서 후반부 마무리도 느와르 답게 뭔가 비정하게 만드는거 같았는데 갑자기 80년대 레트로 느낌의 코믹씬이 나와버렸네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볼만하네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는 참 좋네요.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추억을 느끼는 관람객들은거의 없을거지만 그래도 좀 더 옛날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데 소품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는거 같애요.
제가 봤을 때에 한 최소 500만은 가도 될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범죄3보다는 나았던거 같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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