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관련된 영화 포스팅 마지막 시간입니다. 참 길고 긴 시간동안 달려온 것 같네요. 그러면서도 저도 물과 관련된 영화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zA4MDZfMjEy/MDAxNjkxMzIwODYzMDMx.vZOpdyw72-HNDQuEnrBSL3oZpPfpVp7uliECw5ScB60g.z2ZL2RRs8RdIdm-i_eG-T2StA0O3oeM8wEhPwjVjU04g.JPEG.rdgcwg/2.jpgquot;, quot;originalWidthquot; : quot;1261quot;, quot;originalHeightquot; : quot;700quot;, quot;linkUsequot; : quot;falsequot;, quot;linkquot; : quot;quot;}"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color: inherit; cursor: pointer;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zA4MDZfMjEy/MDAxNjkxMzIwODYzMDMx.vZOpdyw72-HNDQuEnrBSL3oZpPfpVp7uliECw5ScB60g.z2ZL2RRs8RdIdm-i_eG-T2StA0O3oeM8wEhPwjVjU04g.JPEG.rdgcwg/2.jpgquot;, quot;originalWidthquot; : quot;1261quot;, quot;originalHeightquot; : quot;700quot;, quot;linkUsequot; : quot;falsequot;, quot;linkquot; : quot;quot;}"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color: inherit; cursor: pointer;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9. 아쿠아맨 (지금은 아니지만) 세상을 집어삼킬듯한 기세로 승승장구하던 "MCU"와는 달리 옆동네 "DEU"는 죽을 쑤고 있었죠. 야심차게 준비하며 최고의 기획 상품들을 모아 떨이처리까지 해갔던 기대작 "저스티스리그"까지 신통치 않으며 골머리를 썩고 있는 와중 구세주가 나타났죠. 그게 바로 아쿠....아맨이 아니라 "원더우먼"이었죠. "저스티스리그"의 등장부터 심상치않았던 그녀는 히어로답게 "DC"의 히어로걸이 되었고 그 바통을 이어받아 연타석 홈런을 쳤던 작품이 바로 "아쿠아맨"이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DC는 배트맨이외의 인기는 거의 없었고 "아쿠아맨"의 인지도도 거의 바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볼거리와 괜찮은 구성으로 500만을 돌파하며 대히트작이 되었습니다. 역시 잘 만든 작품은 언제 어디서나 통하는 법인가 봅니다.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zA4MDZfNDgg/MDAxNjkxMzIwODcwOTYw.2UwxDSPAmkX-t2tAGhh9qIIxxNVHtDEdUzMr_R5cq08g.BtkAuBw-NckAHENVBQ5Qz3T-4m4KdtWYvG-3B9WBfo4g.JPEG.rdgcwg/1.jpgquot;, quot;originalWidthquot; : quot;1246quot;, quot;originalHeightquot; : quot;696quot;, quot;linkUsequot; : quot;falsequot;, quot;linkquot; : quot;quot;}"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color: inherit; cursor: pointer;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zA4MDZfNDgg/MDAxNjkxMzIwODcwOTYw.2UwxDSPAmkX-t2tAGhh9qIIxxNVHtDEdUzMr_R5cq08g.BtkAuBw-NckAHENVBQ5Qz3T-4m4KdtWYvG-3B9WBfo4g.JPEG.rdgcwg/1.jpgquot;, quot;originalWidthquot; : quot;1246quot;, quot;originalHeightquot; : quot;696quot;, quot;linkUsequot; : quot;falsequot;, quot;linkquot; : quot;quot;}"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color: inherit; cursor: pointer;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 사실 "아쿠맨"은 원작팬들에게는 논란이 많은 작품이긴 했습니다. 원작에서는 백인의 모습에 영화에서 나온 문신도 "제이슨 모모아" 본인의 것이라고 하니 상당한 변화가 있던 셈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상남자 캐릭터를 덧씌우며 그에 걸맞는 연기력까지 갖춘 "아쿠아맨"은 이제 배트맨을 제외하고도 "DC"의 3대 만찢 캐릭터가 되었죠. (아쿠아맨, 원더우먼, 마고로비) 영화도 상당히 재미있었는데 무엇보다 수중씬들이 빛을 발했습니다. 화려한 색감에 개쩌는(?) 액션 연출신들로 이루어져 (저는 약간 유치한 감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쿠아맨"의 아트북을 가지고 있는데 책과 함께 보니 영화를 좀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약간의 애정도 조금 더 생기더군요. 아쉽지만 "DC 확장 유니버스"는 "플래쉬맨"을 마지막으로 리부트 된다고 하는데 "제이슨 모모아"와 "갤가돗", "마고로비"는 그대로 캐스팅되면 좋겠네요.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zA4MDZfMzkg/MDAxNjkxMzIwODg0MzMz._UqjXxmL1h9NTBNBXy6poL4ijFuzXincnJxE6OTMV78g.XfFDgl0IOHwie4vf8gx22XSZBi_5Lk34QFTXkYTgqYIg.JPEG.rdgcwg/3.jpgquot;, quot;originalWidthquot; : quot;879quot;, quot;originalHeightquot; : quot;492quot;, quot;linkUsequot; : quot;falsequot;, quot;linkquot; : quot;quot;}"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color: inherit; cursor: pointer;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zA4MDZfMzkg/MDAxNjkxMzIwODg0MzMz._UqjXxmL1h9NTBNBXy6poL4ijFuzXincnJxE6OTMV78g.XfFDgl0IOHwie4vf8gx22XSZBi_5Lk34QFTXkYTgqYIg.JPEG.rdgcwg/3.jpgquot;, quot;originalWidthquot; : quot;879quot;, quot;originalHeightquot; : quot;492quot;, quot;linkUsequot; : quot;falsequot;, quot;linkquot; : quot;quot;}"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color: inherit; cursor: pointer;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10. 라이프 오브 파이 2012년 (한국은 2013년) 개봉했던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도 바다를 주로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대부분은 원작 기반 영화들이 많은 각색을 거치는 것과는 달리 "라이프 오브 파이"는 원작을 그대로 재현해 내는데 힘을 더 썼다고 합니다. 때문에 기본적인 줄거리는 거의 같다고 볼 수 있고 책에서 느낄 수 있던 상상력이 영화속에서 그대로 시각화 되었다고 볼 수 있죠. 때문에 이 영화가 오로지 시각 효과만이 장점은 아니지만 수많은 찬사와 수상이력은 시각적 표현력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와호장룡"이나 "브로크백 마운틴"을 상당히 인상깊게 보셨다면 이 작품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네요. 저역시 상당히 재미있게 봤고요.(물론 "와호장룡"이나 "브로크백 아운틴"을 더 좋게 보긴 했습니다.)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zA4MDZfMjEz/MDAxNjkxMzIwODk0MzE4.Ey4AEPsqxf2R95ozzREoVzWebTENhaLr9jWxkSjtIOYg.xPDj6QN5UyA6ChEiSwnTM0uG-CtbI04XTH115ML3a1Ag.JPEG.rdgcwg/4.jpgquot;, quot;originalWidthquot; : quot;883quot;, quot;originalHeightquot; : quot;482quot;, quot;linkUsequot; : quot;falsequot;, quot;linkquot; : quot;quot;}"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color: inherit; cursor: pointer;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zA4MDZfMjEz/MDAxNjkxMzIwODk0MzE4.Ey4AEPsqxf2R95ozzREoVzWebTENhaLr9jWxkSjtIOYg.xPDj6QN5UyA6ChEiSwnTM0uG-CtbI04XTH115ML3a1Ag.JPEG.rdgcwg/4.jpgquot;, quot;originalWidthquot; : quot;883quot;, quot;originalHeightquot; : quot;482quot;, quot;linkUsequot; : quot;falsequot;, quot;linkquot; : quot;quot;}"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color: inherit; cursor: pointer;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 영화를 보기 전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에서 도대체 어떻게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어떤 것을 보여줄지 의문이었지만 막상 영화가 시작하고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파이"의 모험기는 기대이상이었습니다. 특히 옅게 깔린 어둠 속에서 탑뷰로 배 밑을 지나가는 고래를 보여주는 장면은 약간의 두려움과 경외심, 그리고 아름다움까지 느껴지게 만드는 최고의 명장면이었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아이맥스"로 보지 못한 것이 후회될 정도로 정말 이안감독이 작정하고 영상미를 극대화한 작품이었죠. 넓은 바다와 깊은 심연만큼 보고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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