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는 갈 때 마다 느끼지만 여름의 잠실 롯데시네마를 가실 요량이라면 가성비 찾아 맛집 찾아 돌아다니는 것보단 그냥 롯데월드타워 내 식당을 잘 찾아서 이용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4-5천원 더 주고 쾌적하게 이용하는 것이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오히려 나은듯 합니다.
티켓 수령 후 받은 기념품은 황궁아파트 입주를 축하한다는 문구가 적힌 타월입니다. 이미 세탁기로 직행해서 사진은 없습니다만..정감 있고 실용적이라 마음에 듭니다. 언론시사회에서는 황도 통조림을 증정했다는데 컨셉이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아직 모니터링, 언론시사회 공개 수준이라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무미건조하게 그리고 아주 짧게 씁니다.
1. 굉장히 마음에 드는 오프닝입니다. 첫 장면부터 이목을 집중시키는 장면과 편집, bgm의 구성입니다.
2. 최근의 다른 한국영화 대비 대사 전달력이 좋습니다. 배우들의 딕션이 좋은 편입니다.
3. 배우 이병헌님의 연기는 GOD입니다. 많은 배우들이 연기를 잘 합니다. 하지만 이 분은 역시나 극을 이끌어 가야하는 주연배우의 힘이 압도적이다라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십니다. 물론 다른 캐릭터들도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주십니다.
4. 예고편을 보시면 자연스레 연상되시겠지만 어둠의 다크합니다. 깨알같은 개그씬은 덤입니다.
5. 결말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은 제외이니 결말 관련은 언급조차 하지 않겠습니다.
6. 장르별 선호도를 떠나 좋은 작품이라고 봅니다. 작품에서 풍기는 분위기에 대한 호불호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올 여름 한정했을 때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7. 특히 OTT의 장편 미드처럼 찍어낸다면 진짜 멋진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콘크리트 유토피아 초초단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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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