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재나 스타일이 어디서 많이 본 듯 한데
모니터링 시사라서 스포일러 최대하 자제하고 대략적인 느낌 위주로 설명해볼게요
재난 영화라는건 다 아시는 부분이니깐 ... 아파트 단지 내에서 벌어지는 공간적인 부분이 상징성이 꽤나 있어요. 요즘 우리시대를 대변하는 느낌도 들고요
모니터링 시사회라서 대놓고 리뷰를 못하겠는데 저번에 본 밀수에 비해 전 좀 더 취향이었습니다. 약간 아포칼립스 느낌과 재난물 조아하시면 충분히 잼있게 보실 수 있을거 같아요
이병헌 존재감은 역시 말할 것도 없고 살짝 박보영이 빌런 느낌이었어요(제 입장에선 ㅋㅋ) 박서준 캐릭터는 좀 애매한데 평소 다른 영화에서 보다 좀 무미건조 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영화에서 좀 유하게 나와요.
사실,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부녀회장 김선영 배우님.. 이분 연기 너무 잘하고 좋습니다. 이번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도 발군의 연기력으로 역시!! 기대 이상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십니다.
여름엔 재난 영화들이 항상 개봉을 하는데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조금은 더 무거운 분위기라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분명, 좋아하는 매니아 층에겐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저는 추천 드리고 싶네요
별 5개 중 4개 드립니다.
인간들의 집단행동 사회학적 관점에서도 생각해볼만 한 작품이었어요 |
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