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0143
방송국에서 별 다른 존재감 없던 여자가
도약의 발판을 위해 아프가니스탄 종군 기자로 지원
3년간 목숨을 건 취재를 시작하는데...
전혀 몰랐던 영화여서 별 기대 안 했는데
개명작 "듄"과 역시 개명작 "슈렉 포에버"이후
간만에 1초도 안 지루한 영화
처음 상황 설명과 모르는 배우 익히자 마자
아주 찰지고 재밌는 대사에
연출도 다이나믹해서 지루할 틈이 없음
특히 액션 영화도 아닌데
2번 있는 액션 연출이 왠만한 액션 영화 뺨치고
부르카 쓰고 남자 광장에 갔을때 차에 돌아오기까지
연출만 봐도 감독의 능력을 알수 있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데
실제 종군 기자였던 킴 바커[1970]의 회고록
"The Taliban Shuffle"이 원작
영화 제목이 무전기같은걸로 유선상 말할때
알파,브라보,찰리할때 쓰는 그 단어
위스키,탱고,폭스트롯이니까 "W.T.F."
아마도 "왓 더 x"을 뜻할텐데
우리말로 표현해보자면 "모야 x발"
전체 음성 기호는
A-알파,B-브라보,C-찰리,D-델타,
E-에코,F-폭스트롯,G-골프,H-호텔,
I-인디아,J-줄리엣,K-킬로,L-리마,
M-마이크,N-노벰버,O-오스카,P-파파,
Q-케벡,R-로미오,S-시에라,T-탱고,U-유니폼,
V-빅터,W-위스키,X-엑스레이,Y-양키,Z줄루
제작비 3천5백만불에 흥행 2천5백만불
160304 미국 개봉
161110 한국 개봉
제작비는 납득할만한데 흥행은 이해불가
마고 로비가 "할리 퀸"으로 뜨기전이어서 그런듯
티나 페이[1970]-종군기자
전혀 몰랐던 배우라 검색해보니
코미디언겸 작가면서 snl 첫 여성 수석 작가
snl을 떠난후 "30 Rock"을 성공적으로 런칭
하튼 첨 보는 배우인데 처음엔 이쁜줄 몰랐는데
보다보니 매력이 넘쳐서 이뻐 보임
마치 크리스틴 위그[1973] 보는 느낌
마고 로비[1990]-아프가니스탄 기자 동료
예전에도 이쁘고 연기 잘 했지만
아무래도 할리 퀸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인텔리역은 좀 안 맞는 옷을 입은 느낌 살짝
마틴 프리먼[1971]-사진작가
얌전하고 젠틀한 역만 보다가
입담 걸걸한 역 보니까 아주 신선하고 꿀잼
드라마 셜록 시리즈를 안 봤는데 궁금해졌음
빌리 밥 손튼[1955]-해병대 장군
어디서 많이 봤는데 누구지 한참 생각하다
그냥 드라마 배우겠거니했는데 이름 보고 띵!
개명작 "그레이 맨"에서는 바로 알아봤는데
하튼 진짜 군인 데려다 놓은것같은 깔끔한 연기
글렌 피카라[1969]amp;존 레쿼[1967]-감독
둘이 완벽히 필모가 겹치는게 궁금해서
찾아보니 대학 시절부터 친구로 만나서
아동 전문 채널 니켈로디언에서 작가로 활동하다
영화 감독으로 데뷔후 공동으로 영화사까지 설립
현재까지 공동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중
그런데 어찌 이리 연출이 좋은지
정적인것만 좋르면 모르겠는데 액션까지 완벽한게
다른 작품도 궁금증에 찾아볼 예정
로버트 카록[1972]-각본
코미디 영화가 아닌데도 대사가
워낙 유쾌해서 거의 코미디 영화급
티나 페이와 snl부터 작업 파트너
아프가니스탄 배경에 배우도 안 유명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깜짝 놀랄만큼 유쾌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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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