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4214
거대한 도시 뉴욕에서 사랑하는 와이프도 있고
꼬실려는 여배우 지망생도 있는 에이전트 남자
우연히 폰 부스에서 전화 한통화를 받는데...
망작 "베리드" 보고 생각나서 재감상
아마도 1인 스릴러로는 최초로 본 작품
기억에 바람핀 여자 남편이 저격범인줄 알았는데 아님
초중반 아주 재밌고 후반 살짝 지루하려다 다시 잼
쏟아낼 에피소드 다 쏟아내서 더 시간 끌었으면
망작이었을텐데 런닝타임 75분이 신의 한수
초중반 백점 기준에 후반 85점
배우들 좋은 연기
흐트러짐 없는 스토리 흐름과 재미난 대사
늘어짐 없는 연출과
한컷이 평균 3초를 안 넘기는 빠른 편집
배우,각본,연출 3박자가 딱 맞아 떨어짐
통화시 작은 화면 띄우는 아이디어도 좋았음
마지막 범인 반전이나 고무탄 반전이 있지만
"우와~"정도는 아니고 조금 재밌는 정도
이때만해도 검은 화면에 통화만 가능한 말 그대로
휴대폰 시절인데 다들 작은 기종으로 승부보던때고
지금 휴대폰으로 영화를 본다면 믿지도 않을 시절
10년후면 지금 휴대폰도 골동품이 되겠지
개인적으로 미래의 휴대폰은 전에도 언급했듯
"드래곤볼"의 스카우터 형태일듯
참고로 "폴더야 가자" 미니폴더가 1999년
갤럭시 s1 출시년도가 2010년
제작비 1천3백만불에 흥행 9천8백만불
030404 미국 개봉
030613 한국 개봉
제작비가 런닝타임 대비 의외로 솔솔찮게 들음
거의 엑스트라 비용일듯
흥행도 이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초대박
콜린 파렐[1976]-에이전트
실망작 "이니셰린의 밴시"이후 오랜만이라 반갑
이때만해도 신인급이라 앳된 모습이지만
연기나 외모로나 깔게 없고 역시 빅스타 예감
키퍼 서덜랜드[1966]-전화 목소리
살짝 스크림 "헬로 시드니~" 목소리 느낌
오직 목소리로만 이 정도 긴장감을 줄수 있는 배우가
몇이나 될까 생각해보면 연기력을 짐작할수 있음
젊은 시절 수작 "스탠 바이 미"에서
양아치 배역이 너무 인상 깊었고 이후
명드 "24"를 안 봐서 큰 기억은 없음
사실 아빠 도널드 서덜랜드[1935]를
알 파치노[1940],로버트 드 니로[1943]보다 좋아함
포레스트 휘태커[1961]-경찰 반장
잊고 있었던 배우였는데 반갑
그 독특한 표정과 몰입하는 연기 스타일은 최고
필모 보면 겹치는 캐릭터가 거의 없어서 깜놀
요새 왜 안 보일까?
케이티 홈즈[1978]-배우 지망생
얘는 나온줄도 몰랐는데 이때만해도 완전 신인
알려진게 개명작 "배트맨 비긴즈"로 기억하는데
이때만해도 어리고 풋풋한 느낌이 남아있음
라다 미첼[1973]-아내
얼굴이 다는 아니지만 최소 케이티 홈즈보다
이쁘거나 비슷한 배우를 캐스팅해야지
이쁘지도 않은데 남자가 너무 사랑하는게 헛웃음
다른 매력이 있는지 언급이라도 있었으면 모를텐데
故 조엘 슈마허[1939-2020]-감독
돌아가신줄도 몰랐네
배트맨을 망쳤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감독의 작품을 한편도 안 본 사람은 없을듯
간만에 명작 "유혹의 선"이나 재감상 예정
콜린,키퍼,포레스트의 팬이라면
부담없이 즐길수 있어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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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