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로 영화 상반기 결산을 마치려고 합니다. 그동안 인상적이었던 영화를 소개했다면 오늘은 개인적으로 별로였던 영화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zA3MDlfMTA0/MDAxNjg4OTAxNjAwODc0.bH0fCgpn2ZqF6wK0Z9H1mU8TXFi7XWGPC0TlKvAvQ58g.P3rMTgubNWE9IwqF-25O3a9eubDMTL7C3YkTZRja2O4g.JPEG.rdgcwg/1.jpgquot;, quot;originalWidthquot; : quot;620quot;, quot;originalHeightquot; : quot;404quot;, quot;linkUsequot; : quot;falsequot;, quot;linkquot; : quot;quot;}"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color: inherit; cursor: pointer;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zA3MDlfMTA0/MDAxNjg4OTAxNjAwODc0.bH0fCgpn2ZqF6wK0Z9H1mU8TXFi7XWGPC0TlKvAvQ58g.P3rMTgubNWE9IwqF-25O3a9eubDMTL7C3YkTZRja2O4g.JPEG.rdgcwg/1.jpgquot;, quot;originalWidthquot; : quot;620quot;, quot;originalHeightquot; : quot;404quot;, quot;linkUsequot; : quot;falsequot;, quot;linkquot; : quot;quot;}"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color: inherit; cursor: pointer;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1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amp;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메니아 한때는 아무리 "마블 공장 공장장" 마냥 찍어대도 모두 기대가 되고 그 기대에 부응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IP와 캐릭터 그리고 섬세한 만듦새와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모두 갖춘 "마블"시리즈가 지구를 지배할 것만 같았죠.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그러진걸까요? "마블"에 대한 기대는 이제 우려로 바뀌었고 외면의 문턱까지 와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블랙팬서"의 속편 "와칸다 포에버"와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매니아"를 보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마블"의 상황을 직감하게 되었습니다. PC니 캐스팅된 배우가 범죄에 휘말렸다느니 하는 구설수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영화가 엄~~~청 재미없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과정이 계속될 것 같다는 것이죠.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다행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오갤3)가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전체적인 "MCU"에 대한 우려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죠. 아...참 좋아했던 영화 시리즈였는데 말이죠. 물론 앞으로도 계속 보긴 할테지만 조금 지치네요. 그나마 두 편의 영화 중 쪼~~금 나은 건 "앤트맨3"이 "블랙팬서2"보단 나았네요.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zA3MDlfMzkg/MDAxNjg4OTAxNjA5NDk5.5VrJbcal_EEw_bEzP0jnI4BLpz51EE-so7SyNiG_0r0g.Dcqz3Q03nM_jSXhoiuMOT1iKp2wnJKcE12oEbK8_rXEg.JPEG.rdgcwg/2.jpgquot;, quot;originalWidthquot; : quot;557quot;, quot;originalHeightquot; : quot;359quot;, quot;linkUsequot; : quot;falsequot;, quot;linkquot; : quot;quot;}"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color: inherit; cursor: pointer;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zA3MDlfMzkg/MDAxNjg4OTAxNjA5NDk5.5VrJbcal_EEw_bEzP0jnI4BLpz51EE-so7SyNiG_0r0g.Dcqz3Q03nM_jSXhoiuMOT1iKp2wnJKcE12oEbK8_rXEg.JPEG.rdgcwg/2.jpgquot;, quot;originalWidthquot; : quot;557quot;, quot;originalHeightquot; : quot;359quot;, quot;linkUsequot; : quot;falsequot;, quot;linkquot; : quot;quot;}" area-hidden="true" style="font: inherit; color: inherit; cursor: pointer;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2. 아바타 물의 길 사실 "아바타"시리즈에 대한 기대는 별로 하진 않았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거의 모든 영화를 좋아하고 열광했지만 이상하게 "아바타"만큼은 저랑 맞지 않더군요. 처음 "아바타"가 나왔을 때는 극강의 비주얼에 비해 너무 평범한 스토리가 약간의 실망감만 맛보게 했죠. 이번작도 비슷한 기대를 했고 역시나 그 기대만큼 영화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환상적인 바닷속 풍경과 대규모 액션, 화려한 볼거리 등은 여전했지만 과연 이 모든 것들을 잘 꿰고 있어야 할 이야기가 너무 평범했습니다. 사실 별로였습니다. 저에게 "제임스 카메론"은 여전히 최고의 감독 중 하나로 남겠지만 "아바타"시리즈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 할 것 같네요. 물론 2024년 개봉할 후속작 "아바타 씨앗운반자"(아바타3)도 관성의 법칙으로 보긴 할테지만 큰 기대는 안하려고 합니다. (4, 5편도 꾸준히 나온다는데...)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zA3MDlfOTIg/MDAxNjg4OTAxNjE2NDI3.M4Tj3bK0KnGYsZs6lhMXR5Q_9cQHLfPjNYbkK4YL6Scg.vC-xxnwS-MPj1P6UQLFuYJOb1mq0Htl68P53DfOtxq4g.JPEG.rdgcwg/3.jpgquot;, quot;originalWidthquot; : quot;464quot;, quot;originalHeightquot; : quot;275quot;, quot;linkUsequot; : quot;falsequot;, quot;linkquot; : quot;quot;}" area-hidden="true" style="color: inherit; font: inherit; cursor: pointer;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zA3MDlfOTIg/MDAxNjg4OTAxNjE2NDI3.M4Tj3bK0KnGYsZs6lhMXR5Q_9cQHLfPjNYbkK4YL6Scg.vC-xxnwS-MPj1P6UQLFuYJOb1mq0Htl68P53DfOtxq4g.JPEG.rdgcwg/3.jpgquot;, quot;originalWidthquot; : quot;464quot;, quot;originalHeightquot; : quot;275quot;, quot;linkUsequot; : quot;falsequot;, quot;linkquot; : quot;quot;}" area-hidden="true" style="color: inherit; font: inherit; cursor: pointer;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inline !important;">3.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9년 개봉했던 (미국은 2008년 크리스마스 개봉)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이제야 봤습니다. 사실 처음 개봉했을때만 해도 좋은 영화라는 입소문에 "봐야지, 봐야지"하면서도 땡기지가 않더군요. 드라마 장르에 3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과 그때만 해도 "케이트 블랜쳇"의 위엄(?)을 모를때였으니까요. 마치 "벤자민"의 시간마냥 저에게도 이제야 도착한 한편의 영화는 꽤 괜찮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역시 시간이 지나도 좋은 작품은 좋은 모습으로 남는 것 같네요. 감독인 "데이비드 핀처"가 보통 매니악하거나 관객이 따라오기 불편한 영화가 많은데 이 영화는 제법 편안하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실제 "데이비트 핀처"감독의 작품 중에서 대중성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하더군요.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네요. 이 영화를 보는 3시간에 새로운 의미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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