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영화정보엘리멘탈

페이지 정보

no_profile 놀고먹고싶은외계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09 17:00 2,961 0

본문

20230705195412_Fegm9CZy0l.jpg

내가 태어난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적응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티비와 인터넷 매체의 발달로 그 경계가 허물어진 지금도 인종차별로 계속해서 말이 나오는데 서로 다른 인종에 익숙지 않았던 예전에는 그 어려움이 더 심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런 내용을 담은 영화 또한 많이 보인다. 당장 생각나는 영화로는 윤여정 배우님이 다시 큰 주목을 받게 된 "미나리"와 얼마 전 개봉해 아낌없이 희생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라이스 보이 슬립스"가 있다.

20230705195423_YpnaPdn94I.jpg

이번에는 픽사에서 이민자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을 선물로 들고 왔다.

그리고 이 영화는 서로 다른 민족을 물, 불, 바람, 흙의 원소로 표현했다.

20230705195438_McRL2ZqmTl.jpg

영화는 불인 앰버의 부모님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엘리멘트 시티로 떠나며 시작한다.

아무도 환영하지 않아 허름한 집을 직접 수리하며 하나하나 이뤄가는 모습이 뭉클하게 느껴졌고 이민자입장에서 이 장면을 본다면 더 특별한 감정이 들 것 같기도 했다.

20230705195452_4EwSBEWCRz.jpg

원소끼리 서로가 섞이지 않고 지내는 일상에 변화가 찾아온 것은 웨이드가 앰버와 만나게 되면서부터이다.

둘은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서서히 사랑에 빠졌고 이는 점차 주변에 변화를 일으킨다.

20230705195503_4OOHSAC1o7.jpg

영화는 앰버와 웨이드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 안에 다른 인종들 간의 조화와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이민자라는 배경이 둘러싸고 있다.

20230705195514_N0Os8Diwmg.jpg

나는 앰버와 아슈파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

아빠가 기대하는 것에 부응하려는 장녀의 모습과 어김없이 한국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꽤 디테일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웨이드를 보고 물이 먹기 힘든 것을 먹이는 모습에서는 딸의 남자친구를 테스트한다며 술을 먹이는 한국 아빠들의 모습이 연상되어 웃음이 나왔다.

20230705195525_h0F7v6up0t.jpg

영화를 본 후 한국계 감독님의 삶이 녹아들어간 영화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등장인물들이 겪는 어려움이나 세세한 장면들에 디테일이 특히나 눈길을 끌었다.

아슈파를 아빠에서 따왔다던지 절하는 모습을 연상하는 듯한 동작 등 여러 요소를 찾아보는 것 또한 재미있는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다.

20230705195535_1aYLx80WTi.jpg

서로 다른 원소, 엘리멘트 시티로 구현된 도시가 역시 픽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한 상상력과 색감으로 구성된 영화이다. 탄탄한 이야기와 영상미가 돋보이기도 한다. 그 모든 요소들은 잘 어우러져 있었고 그것이 이 영화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역주행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출처: 뽐뿌 (링크1)
추천 0

댓글목록

영화이야기


랭킹 일일 박스오피스 (10.07) 관객수 관객수증감 누적관객수 매출액 매출점유 누적매출액 스크린수
1 베테랑2 28,306 -45,867 7,028,427 262,804,290 31% 67,659,800,416 1,079
2 대도시의 사랑법 19,869 -25,267 284,059 180,995,460 21% 2,713,002,470 808
3 조커: 폴리 아 되 14,208 -28,962 479,435 144,260,290 17% 4,996,370,330 967
4 와일드 로봇 6,483 -36,747 254,018 57,877,700 7% 2,338,807,980 685
5 보통의 가족 4,062 4,062 4,503 38,826,000 5% 42,795,000 14
6 비긴 어게인 2,771 -3,466 3,676,056 24,195,700 3% 29,261,404,751 287
7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2,094 2,094 2,094 24,444,800 3% 24,444,800 8
8 트랜스포머 ONE 1,991 -11,553 312,784 18,373,180 2% 2,933,066,785 384
9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 1,636 -4,856 58,119 15,540,900 2% 571,312,900 364
10 룩백 1,174 -1,417 253,179 11,089,000 1% 2,431,786,514 163
영화이야기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11 no_profile 어쩌쓰까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0 511
2510 no_profile 압구정2030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0 549
2509 no_profile himuro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0 711
2508 no_profile 섬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0 435
2507 no_profile Jupitu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0 455
2506 no_profile Jupitu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0 398
2505 2 no_profile 단맛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2.7K
2504 no_profile level24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364
no_profile 놀고먹고싶은외계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3K
2502 1 no_profile himuro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1.2K
2501 1 no_profile 누진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1.3K
2500 no_profile MELK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691
2499 1 no_profile 나이제돌아갈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2.3K
2498 no_profile 압구정2030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546
2497 no_profile 누진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997
2496 no_profile himuro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7 603
2495 1 no_profile 샹파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7 1.5K
2494 1 no_profile 압구정2030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6 1.1K
2493 no_profile 놀고먹고싶은외계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6 1.2K
2492 1 no_profile Jupitu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6 2.8K
2491 no_profile Jupitu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6 1K
2490 no_profile Jupitu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6 952
2489 no_profile Jupitu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6 944
2488 no_profile 교정만5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6 1K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보통의 가족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에일리언 로물로스 극호 후기
악이 도사리고 있을때 시사회 리뷰
조커2 별론가보네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Love in the Big City, 2024)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