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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놀고먹고싶은외계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06 17:00 1,2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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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명작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특정 장면들이 많이 오마주 되기도 하고 이후 나온 영화들이 그 명작을 토대로 살이 붙어 나오기 때문에 지금 보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도 고전은 이후 나온 작품들이 참고한 원래 가지고 있는 뼈대와 작품성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늘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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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워너필소전으로 고전 명작 "샤이닝"이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다.

2019년 샤이닝의 후속작으로 "닥터슬립"이라는 영화가 개봉했었기 때문에 그 영화로 샤이닝의 존재를 알게 된 나에게 샤이닝을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는 소중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는 스탠리 큐브릭의 작품에 열광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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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잭이 한겨울 폭설로 운영이 불가능한 오버룩 호텔을 관리해 달라는 요청을 받으며 시작한다.

마침 조용히 소설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는 흔쾌히 허락했고 가족들과 호텔로 향하지만 아들 대니는 알 수 없는 불안감을 계속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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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는 "샤이닝"이라는 능력을 갖고 있다.

자신에게 닥칠 미래의 가능성도 볼 수 있는듯하고 샤이닝을 가진 사람끼리는 입을 열지 않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이 능력이 샤이닝 영화에서는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데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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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능력은 후속 편 닥터슬립에서 더 재미있게 묘사된 것처럼 느껴졌다. 전편에서는 대니가 어리기 때문에 광기에 사로잡힌 아빠에 직접적으로 대적할 수 없었으나 닥터슬립의 대니는 성인이 되었고 영화 내에서 샤이닝이라는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지키고 또 이를 노리는 세력과 대적하는 장면이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으니 샤이닝을 본 후 닥터슬립을 보면 샤이닝에 대한 재미도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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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화 자체만을 놓고 보면 이는 고립된 장소에서 사람이 느끼는 불안감을 표현하는 것처럼 보인다.

때문에 시간이 흐르며 환영을 보고 행동이 변하는 것이 여기서 기인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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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여러 방향으로 해석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중 237호에 관한 흥미로운 해석이 눈길을 끌었다. 그 해석에 의하면 237이라는 숫자는 지구와 달과의 거리 237,000이며 때문에 최초의 달착륙이 조작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영화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공식적인 감독의 말은 없었기 때문에 진실여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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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며 사운드와 좌우 대칭, 색감에서 오는 압박감이 상당했다. 특히나 집에서 봤을 때와 극장에서 볼 때 사운드의 차이로 공포감이 크게 달라지니 기회가 있는 한 이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 편이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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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많이 회자되는 쌍둥이 장면, 피가 쏟아지는 장면 등 명장면들 또한 큰 화면으로 보니 더 엄청나게 느껴졌다.

특히나 저 당시는 CG도 잘 사용하지 않았을 텐데 매 장면 완벽주의에 가까운 스탠리 큐브릭의 집념이 돋보인다.





출처: 뽐뿌 (링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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