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57595
이라크에서 트럭으로 군수송 업무를 하는 민간인 남자
불시에 습격을 받고 깨어나보니 관에 갇힌채 땅 속
있는거라고는 휴대폰 한대와 지포 라이터뿐인데...
시작하자마자 암전이 1분여 지속되고
라이터 켜기까지 약 2분이지만
체감상으론 5분정도되는데 여기서 갸우뚱
감독은 저게 재밌다 생각한 모양인데
이때부터 뭔가 답답한게 x 됐구나
느꼈는데 결국 끝까지 그 모양
지루한걸 떠나서 남자 혼자서 어두컴컴한데서
꼼지락대는걸 90분 동안 보고 있을라니 미칠지경
특별한 재미도 사건도 없이 그냥 꼼지락 꼼지락
마지막 결말이랄까 반전이랄까
진짜 x스러워서리 헛웃음
일단 영화니까 어떻게든 90분은 채워야되고
별 다른 사건은 없으니
전화로 여기저기 떠벌리다 싸우고
낑낑 대면서 몸 한번 돌리고 불 키고
땅속인데 뱀이 나오질 않나
보는내내 짜증이 솟구쳐서리
비슷한 스타일로 수작 "폰 부스"가 있는데
그건 꽤나 재밌었던 기억인데 조만간 재감상 예정
제작비 2백만불에 흥행 2천1백만불
100924 미국 개봉
101208 한국 개봉
돈 안들었겠다 예상은 했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수준에다
흥행 성적은 그야말로 식스센스급 반전
근데 반은 출연료라 보고
남은 1백만불은 대체 어디다 썼을까?
라이언 레이놀즈[1976년]-트럭기사
개명작 "데드풀" 아니었으면 큰일날뻔
지금 안 뜬채로 저 상태였다면
얘는 연기도 잘 하고 잘 생겼는데
왜 이리 작품복이 없냐하고 동정했을듯
진짜 데드풀 한방으로 인생 역전
아직도 엑스맨에서 나불대던 모습이 선함
누가 뭐래도 절대 가까이하지 말것
라이언 레이놀즈 팬이라면 더더욱
|
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