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63251
우연찮게 드라큘라의 시종을 하는 남자
말이 시종이지 결국은 먹이 공급책
이제 그 생활이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하는데...
코믹 호러물인줄 알았는데
완전 코미디는 전혀 아니고
그렇다고 리얼 심각물도 아니고 딱 중간선
큰 기대 안 했는데
지루하거나 늘어지는거 전혀 없고
무엇보다 니콜라스형의 개그스런 연기는 처음 봄
근데 개그 연기가 아니라 그 캐릭터를
잘 연기했을뿐인데 워낙 이런 쪽 연기를
안 하는 배우라 개그로 보였던 것
어제랑 그제 감상한
"다이 하트 더 무비"랑 "쿠폰의 여왕"처럼
중반까지 상당히 재밌다가 이후 조금씩 빠지는 느낌
50분까지 백점 기준에 후반 85점
버스 옆면 광고를 많이 봤었는데
니콜라스 케이지형이 너무 늙어 보인것도 있고
아까 언급한대로 이런 분장을 거의
안 하는 배우라 비슷하게 생긴 다른 배우인줄
그래서 그냥 드라큘라 게임이나 앱광고인줄
액션은 개인적으로 개망작 "존 윅 4"보다 좋았음
초반 10초정도 나오는 액션이 남달라서
오 이것봐라했는데 이후 등장하는 액션들이
cg와 아이디어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서
호기심도 자극하고 전체적으로 아주 퀄이 높음
유쾌한 잔인함은 덤
엔딩 크레딧에 케이지형보다
홀트가 이름이 먼저 나오는데
중요하다면 중요하고 아니라면 아닌데
이제는 케이지형이 뒷방 늙은이가 된 느낌
제작비 6천5백만불에 흥행 2천6백만불
230414 미국 개봉
230419 한국 개봉
그야말로 흥행은이 개폭망인데 언급한대로
포스터를 잘못 만들지 않았나 싶음
한국에서도 누적 관객수 53,358명
니콜라스 케이지[1964년]-드라큘라
이제 나이든 티가 역력하지만
이런 드라큘라역도 자기만의 느낌으로
완벽히 소화하는 그야말로 연기의 신
예전 "F.E.A.R." 란 2005년작 FPS 게임에서
돈 받고 등장한건지 그냥 무단으로 따온건지
하튼 그런 모습 처음 보고 어울린다 생각했는데
실제 영화에서 보니 반갑
검색해보니 언급이 없는걸 보니 그냥 따온듯
니콜라스 홀트[1989년]-시종
엑스맨 시리즈 "비스트"로 유명
수작 "더 메뉴"에서 연기 아쉽다했는데
본 작품에선 디렉팅이 좋았는지 아주 좋았음
아콰피나[1988년]-여경찰
굳이 이런 못난이를 써야하나?
연기는 잘 했지만 얘 말고도
연기 잘 하고 이쁜 배우 많을텐데
남자 탑배우 둘 모셔다놓고
왜 이런 못난이를 쓰는지 진짜 이해 불가
쭉쭉빵빵까진 아니더라도 이쁜이 썼다면
영화가 훨씬 더 부드러워졌을텐데 많이 아쉽고 유감
크리스 맥케이[1973년]-감독
연출 좋고 디렉팅 좋다 싶더니
예전 재밌게 감상한 수작 "투모로우 워" 감독
흥행은 아쉽지만 감독으로서는 백점
3연속 코믹물만 감상했는데
점수를 메겨보자면 렌필드 백점 기준에
쿠폰의 여왕 95점,다이 하트 90점
결론은 상당히 볼만해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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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