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52086
올림픽에서 경보로 금메달을 3번이나 땄지만
시험관 시술을 4번이나 실패하면서 빚에 쪼들리던
여자가 쿠폰 복제 사기를 시작하는데...
2주 넘게 공포 영화만 봐서리
어제에 이어 연속해서 코미디로 달리는 중
완전 코미디 영화는 아니고 살짝 코믹풍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는데
소재가 범죄라면 범죄고
어케보면 사회성 코미디 느낌
하튼 일반적인 코미디 영화는 아님
연출,디렉팅,연기 다 좋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상당히 흥미로움
초중반 큰 재미는 없지만 지루하지않게 흐르고
1시간 지나서 텐션이 좀 떨어지는 느낌
하튼 지루함 1도 없이 물 흐르듯 끝까지 가는데
왠만한 블록버스터보다 잼
어제 "다이 하트 더 무비"도 그렇고 후반부만
좀 더 재밌었으면 개명작이었을텐데
본 작품 백점 기준에 다이하트 95점
그래도 본 작품은 웃지는 않았는데
다이 하트는 몇번이나 진성으로 터짐
주연 배우들이 다 처음 보는 배우인데
역시 범죄를 코믹하게 그린
멜리사 맥카시[1970년] 주연
수작 "내 인생을 훔친 사랑스러운 도둑녀"처럼
a급 배우넣고 완전 코미디로 갔으면하는 아쉬움
여러 피해 기업이 있지만
그중 Pamp;G는 8천만불이나 손해를 봤고
현금 돈세탁한거만 5백만불이상일정도로
동네 아줌마가 장난한 수준이 아니라
범죄 조직급의 엄청난 사기 행각인데
둘중 흑인녀는 집행 유예 10일에 1년 보호 관찰
백인녀는 가석방이 가능한 징역 11월
아마 초범에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라서 봐준듯
재판 끝나고 흑인녀 엄마가 재판정에서 하는 말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자는 빠져나가고
백인 여자가 감옥에 들어가게 됐어"
피식하긴 했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대사
원제가 "Queenpins"
"Kingpin"은 보통 조직 보스를 얘기하는데
퀸핀 찾아보니까 없는걸로 보아
아마도 영화를 위해서 만든 신조어
킹핀 단어를 아는건 예전 플레이했던 게임 제목
제작비 2천만불에 흥행 1백2십만불
210910 미국 개봉
220427 한국 개봉
흥행 성적이 좀 충격적인데
아무래도 탑스타의 부재가 폭망의 원인인듯
이래서 제작자나 감독들이 탑스타,탑스타 하나 봄
크리스틴 벨[1980년]-백인 사기꾼녀
이름은 들어봤는데 연기하는건 처음
미모는 아니고 연기는 쏘쏘
찾아보니 개명작 "겨울왕국" 안나 성우
커비 하웰-밥티스트[1987년]-흑인 사기꾼녀
처음엔 몰랐는데 보다 보니 매력적인 마스크
아직 감상 안 한 "크루엘라"에 출연했던데
조만간 감상해서 평가 예정
베베 렉사[1989년]-돈세탁 해커
엠마 스톤[1988년] 섹시 버전 마스크
처음 보는 배우라 찾아보니 3집이나 낸 가수
요새 가수들은 잘 모르는데
일단 "Meant to Be"가 제일 유명한듯
빈스 본[1970년]-우편공사 직원
잊고 있던 배운데 오랜만이라 반갑
한국 나이로 54세인데 환갑처럼 보임
연기는 출연 배우들 모두 연기 잘했지만
빈스 본은 목소리나 표정이 그 위급의 느낌이 있음
별 기대 안 하고 보면 상당히 꿀잼
기대하고 봐도 역시 1시간 꿀잼이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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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