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41436
영국에서 온 2명의 여자와 1명의 호주남자
3주에 걸쳐 차로 브룸에서 시드니로 여행중
차가 고장나자 현지인의 도움을 받는데...
https://youtu.be/E_sLgrdHwfE
공포 영화 추천중 전혀 몰랐던 영화라 감상
대충 "텍사스 전기톱 학살" 스타일이고
2005년작인데 오래된 느낌은 전혀 없고
살짝 인디 영화 필에 연출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좋고 특히 살인마 연기 굿
이런 영화들이 대부분 본격적인 게임이
중반 이후에 시작하는데 본 작품도 런닝타임 백분중
50분이 밑밥이고 51분부터 본 게임 시작
식당으로 비유하자면 앞에 50분이
밑반찬이고 후반이 메인 요리인데
밑반찬은 크게 맛있지는 않았지만
메인 나올때까지 기다릴정도는 됐는데
이런 젠장 메인이 완전 고구마
아니 고구마란 말론 모자르고 모래 퍼 먹는 수준
범인한테 잡혀간거야 범인이 대놓고 노리니까
어쩔수없다 쳐도 이후
범인 목에 총을 맞췄으면 끝을 봐야지
옆에 머리통 날라가고 사지 절단된 시체가 있는데
대체 뭘 믿고 확인 사살을 안 하는지
결국 한 x은 칼에 찔려 죽고
한 x은 총에 맞고 죽고
죽을라고 용을 쓰더니 잘 디졌다 이 x들아
원제가 Wolf Creek인데
Wolf야 늑대고 Creek은
예전 오디오 메이커라서 아는 단어
개울, 시내라는 뜬금포 뜻이라서 에잉?했던 기억
https://www.creekaudio.com/
공교롭게도 이 영화 보기전에
호주 소개하는 유튜브를 봤는데
대충 전체 토지중 10%만 사람이 살고
나머지는 죄다 아웃백이라 불리는 오지
그리고 시초가 영국에서 깜빵이 꽉 차자
그 대안으로 죄수들을 여기로 보내서
결국 형기 마치고 나온 죄수들이 시민이 됨
초반 도입부에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호주에서는 매년 30,000명의 실종자가 발생한다
그중 90%는 한달 안에 발견된다
몇몇은 영영 볼 수 없다"
더 찾아보니
"backpacker murders"
故 이반 밀라트[Ivan Milat.1944년-2019년]란 놈이
1989년에서 1992년 사이에
무려 7명의 남녀 여행객을 납치,살해한
호주 역사상 최악의 연쇄 살인 사건
역시 내 나라가 최고
2013년에 2편이 나왔고
전작에서 감독이 각본까지 맡았는데
감독 그대로에 살인마 배역 그대로
고구마만 아니었으면 그런대로 볼만해서리
2편을 볼지말지 고민중
제작비 9십2만불에 흥행 2천3백만불
051203 호주 개봉
061026 한국 개봉
제작비야 대충 가늠이 갔지만
흥행이 제작비 대비 무려 25배라니
감상한 입장에서 이 정도 흥행은 좀 오버
존 자렛[1952년]-살인마
호주 출신 탤런트겸 영화 배우
감독의 디렉팅도 좋았겠지만
살인마 그 자체일정도로 완벽한 연기
2016년에 티비 시리즈에서도 주연
그렉 맥린[?년]-각본,감독,제작
디렉팅이나 연출은 상당히 좋았는데
각본이 반타작 느낌
그 힘이 끝까지 이어졌으면 개명작인데 아쉽
2013년 2편도 각본,감독,제작
2023년에 3편도 개봉 예정이라는데 제작만
텍사스 전기톱 학살 시리즈를 재밌게 봤다면
어느 정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수 있는 고로
강추는 못하겠지만 알아서 판단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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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