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7564
10년전 자취를 감춘후 신분을 바꾸고 다른 지역에서
대학교 교수를 하고 있는 14000년을 산 불사신 남자
한 여학생이 의심을 품고 접근하는데...
2007년 이후 딱 10년만에 속편
극중 남주가 10년 주기로 떠나는데 그런 의도인지
만들다 보니까 그런지 하튼 10년만에 신작
평이 안 좋아서 미뤄왔다가
어제 1편을 재밌게 감상하고 이어서
감상했는데 이건 전작의 명성에 누를 끼치는 개망작
스토리 흐름이 철부지 십대 나오는 공포 영화 스타일
차라리 전편에 언급한 자기랑 비슷한 사람을
등장시켜서 이런저런 무용담이나
새로운 이야기 가지치기했으면 백배는 재밌었을텐데
전작과 비교를 안 할수 없는데
오직 한 장소에서 각본과 연기로만 이어가는
전작과 달리 이건 그냥 쌈마이 드라마 수준
전작을 안 본 사람이면 이게 뭔 소리야
본 사람이라도 이게 뭔 x소리야
왜 이리 수준이 떨어지나 찾아보니
전작은 각본가 故 제롬 빅스비[1923년-1998년]
지금은 감독이랑 제롬옹의 아들
에머슨 빅스비[1963년] 공동 각본
전작을 망친 감독도 문제지만
아버지 이름에 x칠한 아들이 더 문제
후반에 흑인애가 충격기로 지질때부터
슬슬 짜증나기 시작했는데
광신도 x라이가 지하에 감금하고 혼자 x랄병하다
칼로 찌르는 부분에선 진성으로 욕나옴
전체적으로 억지로 만든 티가 역력하고
전작의 정중동같은 번뜩임은 전혀 없음
전작 백점 기준에 20점
제목 홀로신 "Holocene"이 뭔 뜻인가 찾아봤더니
"약 1만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지질 시대"
뭔가 거창한 뜻이 있나했더니 피식잼
제작비 30만불에 흥행 불명
180116 온라인 개봉
전작과 마찬가지로 MPA 넘버 없음
검색해보니 영화 만든답시고 후속작을
원하는 팬들에게 기부금을 받은 모양
그리고 LA 근교에서 딸랑 12일동안
영화 찍고 온라인 개봉
전반적으로 안 좋은 모양새는 다 갖춘듯
데이빗 리 스미스[1963년]-14000살 남자
원래 안 늙어야 하는데 늙음 잼
하긴 한국 나이로 61세니
한 배우를 영화에서 10년 차이로 비교해본다는게
흔한 경우는 아닌데 쨌든 연기는 여전히 좋음
바네사 윌리암스[1963년]-여자 친구
다른 배우들과 좀 다른 느낌이라
뭔가 있겠구나 싶었는데 흑인 최초로
미스 아메리카에 뽑힌 그 바네사 윌리암스 맞음
제일 유명한 영화는 아놀드 슈왈제네거[1947년]
형이랑 출연한 "이레이저"
전작의 감동을 파괴하는 개망작
누가 뭐래도 절대로 안 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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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