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83466
번주 첩의 시녀로 괄괄한 성격탓에 이혼까지 했지만
뛰어난 요리 솜씨를 가진 천애 고아 출신 여자한테
식칼 무사 집안에서 혼담이 들어오는데...
유튜브에서 발견하고 촉이 와서 감상
당연히 가벼운 코미디인줄 알았는데
소재만 가볍지 정사를 기반으로한
무거운 시대극이라 좀 갸우뚱
초반 시작이 가벼워서 예상하기를
여자가 남자한테 레시피 알켜줘서 승진하나?
여자가 남장하고 대리 시험 보나?
이런 코믹스런 얘기 하나 없고
다소 딱딱한 사무라이 얘기 위주
요리는 다이묘들 대접할때정도가 끝
지루하진 않았지만 예상이랑
너무 빗나가서 별 재미도 못 느낌
이걸 코믹 터치로 갔으면 열배는 재밌었을텐데
남주놈 계속 죽상하고 암살 얘기 나오고
하튼 가벼움은 1도 없음
식칼 무사 뜻은
"주군을 위해 검 대신 식칼을 들고
나날의 식사를 책임지는 그들을 사람들은
조롱과 친근함을 담아 식칼 무사라 불렀다"
제작비 불명에 흥행 6억6천만엔
131214 일본 개봉
아마도 우에토 아야 유명세때문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할수 있었던듯
시대극은 의상부터 세트까지
화면에 걸리는 모든 부분이 다 돈으로
배우진까지 빵빵한게 제작비 꽤나 들었을텐데
일반 영화로는 나쁘지 않은 흥행이지만
아무래도 시대극이라 살짝 손해 봤을듯
우에토 아야[1985년]-여주
연기하는건 처음 보는데 잘 하는 편
마스크도 엄청 이쁘진 않은데 살짝 매력적
2014년 37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주연여우상
수상했는데 사실 그 정도 연기까지는 아니었는데
받은거 보면 일본내에서 인지도는 꽤 있는듯
코라 켄고[1987년]-남편
생긴것도 맘에 안 들고 끝날때까지 정이 안 감
버즈 민경훈[1984년]과 싱크로율 99%
니시다 토시유키[1947년]-시아버지
수작 시리즈 "아웃레이지"에서 처음 보고
인상적인 마스크와 연기때문에 찾아 본
"멋진 악몽"에서도 역시 좋은 연기 보여줬는데
여기에서도 존재감 확실하고 자연스런 연기 좋았음
우에토 아야 팬이라면 볼만하겠고
아니라면 유튜브 요약 영상만 봐도 무방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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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