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67889
컨버스,아디다스에 이어 만년 업계 3위인 나이키
올해 nba 루키중 마이클 조던이란 대어를 발견하고
회사의 사활을 건 영입 작전을 펼치는데...
요새 타율 좋은 맷 데이먼 작품이라
아주 기대 만빵으로 감상했는데
다이어 스트레이츠 "money for nothing"으로
시작하면서 1984년 관련된 것들로 이뤄지는
오프닝 영상에서 재밌겠구나 직감
역시 스토리,연기,연출 모 하나 빠지는거 없고
특히 그 당시 감성을 자극해서 재미 배가
오프닝 영상에 나오는 각종 이슈나 스타
대부분 알고 있는것들인데
1984년에만도 이렇게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감회도 새롭고 뭔가 아련한 느낌
개명작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이후
맷-벤 두 절친의 2년만의 콤비 조합
서로를 잘 알아서 그런지
아니면 그리보이는건지는 몰라도
같은 화면에 걸리면 싸우는 씬도 친해 보임
나이키하면 생각나는 스우시 로고를
1971년 대학생에게 35불 주고 만든거랑
유명한 슬로건 "just do it-그냥 해라" 유래가
사형 직전 죄수가 남긴 말이란것도 처음 알았고
퓨마 애칭 "Please use my ass"도 역시 처음
아디다스 애칭 "All day I dream about sex"는
콘때문에 알고 있었는데
간만에 Korn 형님들의 "A.D.I.D.A.S."
조던이 스포츠 광고 업계에서
처음으로 러닝 개런티 개념 도입했다는데
결과적으로 나이키는 매년 40억불어치
에어 조던을 팔아치우고 조던은 10%인 4억불을
오직 수익 배분으로만 챙긴다니 서로 윈윈인 셈
국대 축구나 야구말고는 스포츠에 관심이 전혀 없지만
90년대 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1963년],
데니스 로드맨[1961년],스카트 피핀[1965년]은
이런저런 뉴스로 하도 접해서 알고 있을정도
게다가 만화 "슬램덩크" 열풍까지 불었으니
개인적으로 나이키 신고 만족한적이 별로 없음
디자인은 좋은데 처음 적응할때 발 아프고
내구성도 다른 제품에 비해 별로
개인적으로 아디다스랑 리복을 좋아하지만
헬스장에 가면 남자들은 이런저런 메이커 신는데
아줌마들은 99%도 아니고 100% 무조건 나이키
절대 예외 없음
제작비 9천만불에 흥행 9천만불
230405 미국,한국 동시 개봉
생각보다 제작비가 많이 들었는데
배우들 출연료말고 대체 어느 부분에서
이렇게 많이 들었나 생각해보니
nba 자료 화면값 아닐까 추측중
그리고 작품에 비해 흥행이 너무 저조한듯
맷 데이먼[1970년]-나이키 스카우터
전작인 "스틸워터"에서도 연기 칭찬했는데
본 작품은 거의 역대급 연기 보여줌
일부러 살도 엄청 찌워서 배불뚝이
처음 엄마 설득할때 역시 연기 잘 하는구나했는데
나중 조던 설득할때 남자가 봐도 반할정도
사실 개명작 "굿 윌 헌팅"에 나왔을때만해도
뭐 저렇게 생긴 애가 영화에 나와했는데
계속 트라이하다 본 시리즈로 이미지 변신 완전 성공
꾸준히 수작들 양산하는 아주 모범적인 배우
조만간 본 3부작 재감상 예정
벤 애플렉[1972년]-나이키 사장,감독
영화가 워낙 잘 빠져서 감독인거 알고 깜놀
이정도 실력이면 감독으로 또 볼듯
제이슨 베이트먼[1969년]-맷 데이먼 상관
얼마전 수작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에서
정극과 코미디를 넘나드는 몇 안 되는 배우라
언급했는데 공교롭게도 또 만남
역시 좋은 연기로 맷 보조 역활
비올라 데이비스[1965년]-조던 모친
개명작 "헬프"의 여주
처음에 못 알아봤는데 화장 차이
맷과 맞다이로도 전혀 안 꿀리는 연기파
재밌기도 하지만 맷 데이먼의
열연만 봐도 가치가 있어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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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