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65155
아파트 14층에 사는 엄마,딸,아들,딸
그리고 임신해서 찾아온 이모가 지진으로
봉인이 해제된 악마의 습격을 받는데...
평범한 공포 영환줄 알았다가
80년대 공포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이블 데드"의 부활작인걸 알고 감상
해외 사이트 평점이 좋아서 기대했건만
이건 완전 폐급 쓰레기 수준으로
나만 당할순 없지 아니면 대규모 알바
아니면 한국인은 절대 느낄수 없고
오직 미국인만 느낄수있는 뭔가가 있는가 봄
감상할 영화를 고를때 스포 방지를 위해
항상 감독,배우,각본가,전작 정도만 보고
감상평이나 예고편은 일체 안 보고 고르는 터라
본 작품은 예고편이 그린 밴드,레드 밴드
두 가지가 있어서 먼 소린가했는데
지금 감상후 보니 순한 맛,매운 맛 버전 차이
이건 진짜 예고편 만든 놈이 아카데미상 감
예고편만 보면 엄청난 공포의 폭풍이
몰아칠것 같은데 전혀 아니올시다고
단전에서부터 욕의 폭풍이 끝없이 밀려옴
절대 예고편에 낚이는 일이 없기를
관심이 없어서 몰랐었는데
그동안 이블 데드 시리즈가
4편이나 나오고 이번에 본 작품으로
다시 부활할 심산이었나본데 절대 못 살아날듯
초반 이블데드 마지막 장면처럼
귀신이 확 달려드는 화면으로 시작해서
야 이거 예전꺼 살리면서 재밌나보다 기대감 상승
오프닝 연출이 살짝 지루한 느낌도 들고
머리 껍데기 확 벗길때만해도 처음이라
그런가보네 점점 재밌어지겠지했건만
스토리가 단순을 넘어 거의 없다시피
90분동안 귀신 들린 엄마가 애들 하나하나
공격하다가 죽는다란 단순한 전개로
그 어떤 반전이나 사이드 스토리 전혀 없음
그러니 재미없는건 둘째치고
초반 넘기면서부터 늘어지는데
필요없는 대사나 행동이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많아져서 진짜 진성으로 욕 나옴
이블 데드 썰 풀어보자면
그 당시 앰프만한 소니 비디오가 백만원 넘을때고
그것만해도 부자집 아니면 구경 못할 시절
더 부자 친구네 집 가서 소니 신형 얇은 비디오보고
그 디자인과 성능에 충격을 받았는데
기억에 전축만한건 픽쳐 서치가 안 되고
얇은거 부터 픽쳐 서치뿐만 아니라
슬로우 재생도 되서 깜놀한 기억
그리고 최고 부자 친구집 가면 끝판왕
파이오니아 레이저 디스크...
앰프만한 비디오로는
"날으는 십자가"란 영화를 많이 봤고
신형 비디오로 본게 바로 이블 데드
그 당시 너무 무서워서 덜덜 떨었던 기억과
마지막 귀신 추격씬은 지금도 뇌리에 남아있을정도
레이저 디스크 있는 집에는
주로 일본 엔카 가수판이 많았고
친구랑 친구 부모님이랑
아놀드 슈왈제네거[1947년] 형 나온
"코난 - 바바리안"보는데 중간에 마녀랑
므흣씬이 나와서 당황했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
제작비 1천9백만불에 흥행 1억2천만불
230421 미국 개봉
제작비는 딱 적당하게 들었는데
엄청난 흥행 성적이 의아할정도
절대 이 정도 영화가 아닌데
앞서 언급했듯 미국인만 느끼는게 있나봄
그리고 미국 인구수 3억3천만명도 일조
알리사 서덜랜드[1982년]-엄마
첨보는 배운데 밀프물 주연 느낌
크다 싶었는데 무려 180cm 장신
릴리 설리번[1994년]-이모
엄마 또랜줄 알았는데 띠동갑이라니
어제 리뷰한 "300 제국의 부활"에 나온
에바 그린[1980년] 닮은 꼴
가브리엘 에콜스[?년]-큰 딸
공포 영화도 pc가 묻었는지 뜬금포 페미니즘
다 이쁘고 잘 생겼는데 얘만 못 생김
넬 피셔[?년]-막내 딸
8살정도 되보이는데 깜찍한 외모에
연기도 좋아서 역변만 없다면 자주 볼듯
누가 추천해도 절대 보지 말것
진정 다른 의미의 공포를 느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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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