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67375
1997년 인간의 모습이지만 엄청난
신체 능력을 가진 곰의 아이가 발견되고
25년후 퇴역한 경찰이 되는데...
평이 안 좋아서 전혀 기대 안 하고 감상
초반 쓸데없는 애니와 뿌연 화면 필터
배우들의 오버스런 연기와
수준 이하 코믹 부분만 참으면
"떨"같은 개망작보다는 의외로 잘 만듬
연출도 나쁘지 않고 디렉팅도 나쁘지 않지만
이거 개그맨 출신 감독 맞어 할정도로
재밌는 장면이 단 한 장면도 없다는게 문제
그래도 싸움씬은 상당히 잘 찍었고
출연진들이 빵빵해서 배우보는 맛이 있음
근데 이게 다 기대 안 하고 봐서 그런거지
만약 기대를 조금이라도 하고 봤다면
초반 냇가에서 박성웅 생선 물고 나올때나
치킨집에서 술게임할때 대부분 접을듯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일말의 기대를 안 하고 보면 그런대로 볼만함
제작비 40억원에 230322 개봉
230503까지 누적 관객수 312,822명
흥행 수익 2,859,669,971원
흥행 성공은 못 했지만 폭망 수준은 아닌데
당연히 박성광때문은 아니고
의외로 빵빵한 배우진때문인듯
최민수[1962년]-조직 보스
가오가 뇌를 지배한 형이자 그게 어울리는 형
그래서 코미디 영화임에도 망가지고
가오 떨어지는 씬이 단 한번도 없다는게
다 자기 이미지 메이킹이지만
칭찬해야할지 비난해야할지
박성웅[1973년]-웅남이
수작 "젠틀맨"에서 언급했듯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연기는 좋은 배우
본 작품에서도 두 가지 캐릭터를 잘 표현
이이경[1989년]-웅남이 친구
보통 이 정도 촐싹 연기면 짜증을 넘어
진성으로 욕이 나왔을텐데 연기가 좋아서 안 나옴
염헤란[1976년]-웅남이 엄마
이이경급으로 너무 오버스런 대사
그래도 염블리니까 참고 봄
오달수[1968년]-웅남이 아빠
코믹한 이미지지만 성범죄 의혹이 있은후
예전보다 연기가 좀 경직된 느낌
윤제문[1970년]-형사 반장
2010년,2013년,2016년
음주 운전으로 세번이나 걸린 x레기라
솔직히 쉴드가 안 되지만 연기는 잘함
수 많은 볼거리가 넘치는 지금
감독,배우 누군가의 팬이라도 안 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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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