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시사회에 당첨되어 보고 왔습니다. 우선 믿고보는 양조위여서 찾아온 분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왕이보 배우도 팬이 많은지 대형 포스터앞에서 많은 팬들이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영화에 관련해서 얘기하자면 2시간 반의 긴 이야기입니다. 리고 45년 일본이 패망할 때까지 중국의 항일모습을 보여주는데 우리의 역사와 그 모습이 닮아있어서 밀정, 암살, 영웅 같은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다 두 글자네요ㅎㅎ)
또 프랑스의 느와르, 홍콩의 느와르와 다른 중국의 느와르를 표현하고 싶었던 느낌이 듭니다. 감독이 음향, 편집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하여 분위기를 몰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제상 조금 잔인한 부분이 있어서 눈을 감게되기도 하지만 피가 낭자하거나 액션을 즐기는 느낌은 아닙니다.
중국에서 반일감정을 유명배우들로 홍보하고 싶었던 것 같고 한국인 입장에서 끄덕이며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시간편집이 왔다갔다 하는데 그때문에 초반에는 꽤 집중해야 했습니다.
잘 보고왔습니다! |
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