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56930
17세때 친부를 살해하고 살인 청부 업체에 킬러로
길러진 여자가 15세 딸을 둘때까지 업계 에이스로
지내지만 슬슬 은퇴를 결심하는데...
간만에 헐리웃 냄새 물씬 나는 한국 영화로
초중반 개명작 "킬 빌"의 향기를 느낄수 있음
설경구-故 데이비드 캐러딘[1936년-2009년]
전도연-우마 서먼[1970년]인데
빌이 죽었으니 후속편은 물 건너 갔을까?
연출,연기 다 좋은데 액션씬이 너무 평범
엔딩 크레딧에
무술 장재욱,노형기 [Triple-A]라 나오는데
역량 부족인지 감독과 합이 안 맞았는지
그 놈의 액션씬만 잘 뽑았으면 개명작인데 아쉽
등급이 청불인데 감상한 입장에서는
액션씬보다 미성년 동성애 코드나
이솜 m 성향같은게 더 쎈 느낌
명동 한국은행 본점 앞 로케가 시선을 끔
일제 강점기 건물로 광통관과 더불어
시내에 몇몇 남아 있는 일본풍 건물
딸 친부가 평범한 사람이라 설명하고
끝까지 안 나오는데 추측컨데 설경구일수도 느낌
청부 업체 보스들 주르륵 나오는데
다들 한 인상하는 중견 배우들이 우루루
대충 엑스트라로 넘길수도 있지만
신경 많이 쓴 느낌
인터넷에서 봐서 알고 있는 떡볶이 집이
촬영 장소로 나오던데 이름 그대로 노출
https://place.map.kakao.com/25880887
제작비 220억원에 넷플릭스 전용작
230331 넷플릭스 개봉
수작 "20세기 소녀"도 그랬지만
본 작품도 배우진이나 세트나 로케 장소나
제작비 안 아끼고 펑펑 찍은듯
요새 넷플릭스 전용작 퀄이 예사롭지 않음
전도연[1973년]-길복순
전도연말고 과연 누가 이 역을 할수 있으랴
식당에서 싸울때 웃는 표정 연기 최고
딸이 국정원으로 오해할때 조금씩 바뀌는
표정 연기는 살짝 아쉬웠지만 이 정도면 수준급
드라마랑 영화 동시에 터져서 요새 최상종가
설경구[1967년]-업체 사장
또 목소리 허스키 연기
진짜 지겨운 연기 패턴
개명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멀쩡하게 연기하니까 보기 좋더만
이솜[1990년]-설경구 여동생
수작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는
좀 나이 들어보였는데 본 작품은 이쁘게 나옴
연기는 항상 쏘쏘
김시아[2008년]-전도연 딸
감상 안 한 "클레멘타인"과 "폰" 아역인줄
마스크나 연기가 답답한 느낌
구교환[1982년]-업체 b급 킬러
개명작 "D.P."에서 좋았는데
예전 답답했던 시절 다시 보는 느낌
김성오[1978년]-신상사
더 드라마틱하게 나올수도 있는데
뭔가 역활이 좀 아쉬웠고
연기를 너무 잘 해서 진짜 나쁜 놈 같음
변성현[1980년]-각본,감독
불한당-킹메이커-길복순
3연타석 만루 홈런으로 완전 인정이지만
왜 자꾸 논란에 휩싸일까?
재능에 비해 아쉬운 부분
액션 아쉬운거 감안해도
간만에 보기 드문 수작이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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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