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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동네 딱지 접기 왕 대길이
성인이 된 후 강남으로 진출하지만 작업을 당하고
삼촌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을 만나
절치 부심 복수를 꿈꾸는데...
본것도 같고 안 본것도 같고
결론은 후반부 반라로 도박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거 보니 본거같지만
중간 과정은 전혀 기억에 없어서 개꿀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땐 이리 재밌는줄 몰랐는데 다시 보니
147분동안 한 순간도 안 지루한게
런닝타임이 거의 개명작 "대부1"175분이나
역시 개명작 "히트"170분정도 길이인데 정말 대단
오프닝 크레딧에 각색가로 수작 "극한직업"
이병헌[1980년] 떠서 기대감 상승
역시 초반부터 대사가 맛깔난게
여기서 슬슬 배우고 극한에서 포텐 터트린듯
만화 "타짜" 원작으로 만든 영화 3편중 1편이
조승우[1980년]랑 정마담 김혜수[1970년]
그리고 아귀 김윤석때문에
다른 작품보다 유독 회자되고 유명한데
타짜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타짜: 원 아이드 잭"도 상당히 재밌음
연출도 좋고 특히 디렉팅이 좋아서
연기 호흡이 다들 딱 맞아 떨어짐
흠이라면 도박씬 긴박감이 조금 떨어지는 점
그리고 감독 카리스마가 대단한지
이하늬야 이때 별볼일 없다치더라도
신세경은 나름 스타였는데 반라를 넘어서
대역없이 션하게 엉덩이까지 노출 연기
제작비 1백억원에 140903 개봉
230325까지 누적 관객수 4,015,361명
흥행 수익 32,373,120,927원
배우들 열연도 좋았고
이병헌 각색도 좋았고
모 하나 깔게 없는게 충분히 납득할만한 성적
개인적으로 최고 수훈갑은 감독
최승현[aka 탑.1987년]-대길
그냥 랩퍼로만 생각했다가
예능에 나와서 웃기는거 보고 호감도 급상승
가수 출신으로서는 연기도 잘 하는 편인데
무엇보다 얼굴 입체감이 대단해서 배우랑
맞다이로 있어도 전혀 안 꿀리는 마스크가 강점
신세경[1990년]-여주
얘는 원래 이쁘단 생각 한번도 안 해봄
본 작품에선 초반에 별로 안 이쁘다가
중반 천해보이는 화장했는데 잘 소화했고
중반들어 점점 이쁘게 나옴
연기는 쏘쏘
이하늬[1983년]-강남 꽃뱀 우사장
명작 "부라더"와 "침묵"에서 알게된후
이쁘고 연기 잘 해서 좋아하는 배운데
지금까지 본 연기중 최고를 보여줌
이경영[1960년]-강남 하우스 사장
설명이 필요없는 주연급 조연
역시 항상 하는 좋은 연기
곽도원[1973년]-사채업자
본 작품 출연진중 최고의 연기를 보여줌
시종일관 기분 나쁜 톤을 잘 유지하는데
진짜 나쁜 놈 같음 맞나? 아닌가?
유해진[1970년]-고광렬
지금까지 연기중 손에 꼽을정도로 좋았음
이래서 디렉팅을 무시 못함
김윤석[1967년]-아귀
등장만으로 엄청 기대했는데 뭔가 아쉽
타짜 이후 8년이나 흐르고 나이도 먹었는데
연기가 발전이 없고 그냥 하던거 그대로
이동휘[1985년]-대길 동네 선배 짜리
이제는 등장만해도 기대되고
있는듯 없는듯 자기 몫 확실히 하는 좋은 배우
여진구[1997년]-까메오
아마 김윤석과 공연한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연줄로 출연한듯
몇초 안 나오지만 존재감 확실
강형철[1974년]-각본,감독
지금 알았는데 명작 "써니"의 감독이자
역대급 개망작 "스윙키즈" 감독
필모 보니까 본 작품이랑 "과속스캔들",
"써니"는 이병헌이 각색으로 붙었는데
"스윙키즈"부터 이병헌 안 붙음
2018년 이병헌은 "극한직업"으로 완전 뜨고
강형철은 "스윙키즈"로 지금까지 잠수중
그래도 본 작품 최고 수훈갑은 감독
대부분 감상했겠지만 또 봐도 재밌으니 재감상 추천
안 봤다면 롸잇 나우 감상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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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뽐뿌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