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스포츠 예능을 소개합니다.
어떤 스포츠든 내가 좋아하는 팀이 있다면 그 팀이 이기기를 원하기 때문에 질 경우에는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포츠 예능은 어느 팀이 이기기를 응원하지 않으므로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각 분야에서 이미 어느 정도 성공한 선수들이나 스타들이 등장해서 이를 보는 즐거움도 큽니다.
1. 골 때리는 그녀들 (SBS) ★★★★
5명이 풋살 경기를 하는 예능입니다.
안전을 위해 얼굴을 손으로 가릴 수 있는 로칼룰을 적용하기는 하나 축구를 해 보지 않은 배우, 스포츠 선수출신, 개그우먼, 외국인 등이 등장하여 어설프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보기에 좋습니다.
극적인 무승부나 역전승도 나옵니다.
예능적인 면도 당연히 있으나, 스포츠가 주는 감동도 있습니다.
그 녀들은 진심입니다.
울기도 하고 미친듯이 좋아도 합니다.
이영표, 최진철, 조재진, 하석주, 김병지 등 쟁쟁한 과거의 축구 스타들이 감독으로 나오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 뭉쳐야 찬다2 (JTBC/넷플릭스) ★★★☆
스포츠 분야에서 나름 성공한 선수들이 나와 축구 경기를 하는 예능입니다.
시즌 1은 양준혁, 이봉주, 이만기 등이 나온 그야말로 예능이었으나 시즌 2는 보다 나은 축구실력을 지닌 선수들이 나옵니다.
전국제패(도장깨기)를 한다면서 시즌1 보다는 나은 선수들이 나옵니다.
엉성하기는 하나 재미있게 볼만합니다.
시청자인 저로서는 전국도장깨기를 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1)이장군 선수 공격수 기용 금지
이장군 선수는 볼터치, 패스, 돌파, 킥, 슛팅, 센터링 등, 기본기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서 공격수로 기용해서는 안 됩니다.
2)이형택 선수 기용금지
이형택 선수는 나이와 체력, 기술적인 면에서 기용하지 않는 편이 낫겠습니다.
다른 선수로 대체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3)임남규 공격수 기용
그래도 제일 나은 안이라고 보입니다.
침착하지 못해 골대 앞에서 자주 실수를 하고는 하는데 골결정력이 높아 질 수 있도록 골대 앞에서 침착하도록 심리적으로 안정시켜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양 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이 훈련시키기 바랍니다.
4)왼쪽 윙 충원 필요
왼발 잡이인 이지환 선수가 있기는 하나 축구를 해 보지 않은 선수라 기본기가 많이 부족해서 다른 선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박태환 선수가 왼쪽 윙에 기용되기도 하나 오른 발 잡이라 어렵습니다.
그래도 박태환 선수는 시즌1과 2를 통해 가장 많이 발전한 선수입니다.
안정환 감독도 6월5일 방송된 44화에서 이지환을 기용해서 페널티킥을 차게 하는 등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려고 하는 등의 시도를 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김용만은 왜 뭉쳐야 찬다에 나오는 지 모르겠습니다.
감독과 코치가 작전을 설명할 때도 팔장을 끼고 있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선수들에게도 반말을 하는 등 꼰대 노릇을 하고 있어 보기가 불편합니다.
왜 그가 이 프로그램에 나와야 할까요?
3.최강야구 (JTBC/넷플릭스) ★★★
이승엽을 감독으로 박용택, 정근우, 장원삼, 심수창, 유희관, 정의윤, 송승준, 서동욱, 이택근, 이홍구, 정성훈, 등이
나와서 야구경기를 하는 예능입니다.
이제 6월 6월 첫 방송을 했습니다.
1화에서는 야구명문 덕수고와 경기를 했습니다.
갈 길이 멉니다.
승률 7할이 넘지 않으면 프로그램을 폐지한다는 목표를 내 걸고 출발을 했으나 곧 폐지될
걸로 보입니다.
목표 승률을 5할로 낮추어야 할 겁니다.
담당PD와 국장님께 건의합니다.
빽투더 그라운드가 더 이상 제작되지 않는다면 니퍼트를 최강야구에 합류시키고, 투수와 야수도
더 충원했으면 합니다.
투수 4명으로는 1주일에 한 경기 하기도 힘겨워
보입니다.
은퇴한 선수들이라 부상도 속출할 것이므로 야수들도 더 보강해야 합니다.
“최강 야구”라고 이름을 붙였으나 “최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약합니다.
6월 15일자 중앙일보 관련기사를 링크합니다.
4. 빽투더 그라운드 (MBN) ★★★
김인식을 감독으로 해서 양준혁, 이대형, 안경현, 윤석민(투수), 김태균, 니퍼트, 홍성흔, 채태인, 마해영, 현재윤 등이 야구경기를 하는 예능입니다.
MBN에서 22년3월29일 첫방송 후 5월24일
8화를 끝으로 잠시 쉰다면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