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토리
스토리를 미리 아시면 재미가 없으므로 스토리를 말할 수는 없지만, 아버지를 죽인 자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경찰이 된 여자 주인공이 복수를 해가는 이야기입니다.
스토리 중에는 마약 조직에 침투한 경찰 이야기도 나옵니다만 이런 류의 영화는 홍콩영화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이 범죄조직에, 범죄조직원이 경찰에 침투하는 대표적인 영화로는 무간도 1,2,3이 있습니다.
마이네임도 비슷한 스토리지만 스토리는 반전도 있고 괜찮았습니다.
2. 무리한 주인공 캐스팅
(1) 한소희를 여 주인공으로 캐스팅했지만 마지막 편인 8화까지 보는 내내 눈에 거슬렸습니다.
(2) 범죄자와 마약조직과의 육체적 싸움을 해야 하는 역인데 왜 여자로 선정을 했는 지 아쉽습니다.
차라리 홍콩 영화처럼 건장한 남자로 설정을 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3) 여자라고 해도 왜소하고 작은 한소희를 왜 캐스팅 했는 지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한소희가 165cm라고 하는데 대결하는 남자들 앞에 선 한소희는 너무 왜소했고 약해 보였습니다.
머리 하나는 작았습니다.
그런데도 척척 이겨내니 현실감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160cm도 안 되게 보였습니다.
3. 어색하고 무리한 스토리 전개
연약한 한소희가 거친 남자들을 모두 이겨내는 스토리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마지막회인 8화에서 마약 범죄조직의 본거지를 총알 5개와 칼 하나로 혼자서 쳐들어가서 두목과 겨루는 장면은 너무 무리였습니다.
억지로 마지막 장면을 만든 걸로 느껴졌습니다.
뜬금 없이 베드신은 또 왜 넣었는지......??
작가가 혹시 한소희(지우)의 인간미를 나타내려고 했다면 다른 방법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도강재를 연기한 장렬의 연기는 그 중에서 강렬했습니다.
4. 저의 평가
스토리에는 별 3개를 줄 수 있습니다만 캐스팅 실수와 무리한 스토리 전개 등을 고려하면 ★★ 입니다.
참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이러다가 저의 눈이 무디어질까봐 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