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그저... 호기심에 봤습니다.
영화인데...
스토리를 관객이 직접 그 때 그 때 설정해줘야 합니다.
이 점이 흥미로워서 봤습니다.
영화 관계자 분들껜 미안한 마음이 없잖치만, 영화로서의 완성은 ..
하.....................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후기가 아닌, 개인적인 제 생각을 적어보고 싶네요.
저는 영화를 볼 때 최대한 몰입해서 보려고합니다.
정말 너무 재미없어도. 이미 본거. 최대한 재미를 찾아가며 보려고 합니다.
이미 보기 시작했는데, 어떻게든 뭔가를 남기고 싶습니다.
정말 좋을 수도 있잖아요.
저는 어릴적 보았던 '죽은 시인의 사회'가 그랬습니다. (어릴땐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대체 왜 보라는건지...)
물론.
'성냥팔던' 영화나, '아빠보고 일어나라고하던' 영화처럼 화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아니, 대부분입니다.
안타깝지만 사실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죽은 시인'이 나올때까지
저는 100편이고 200편이고 시간이 아까운 영화들을 볼 예정입니다.(ㅠㅠ)
이 영화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여러가지 엔딩이 존재합니다.
(저는 일부러 여러가지 엔딩을 봤습니다. 또는 어쩔 수 없이 보기도 했습니다.)
호기심이 생기셨다면 아래는 읽지 마시고 그저 영화를 경험(?) 해 보시길 바랍니다.
(혹, 중간에 화가 나기 시작한다면 그만 보셔도 됩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내용에 대한 스포는 없지만,
위에 적은 흥미로운 기능에 대한 설명을 좀 해드려야 되는데...
이게 또 스포가 될꺼같은.....
사실, 이미 있는 기능이라서 다 아실거 같기도 하고...
애매한 상황이네요... ㅋㅋㅋㅋㅋ
참고로 영화를 보면서 거의 모든 선택을 다 해본거 같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도 검색해봤는데 못본 엔딩도 있네요 ㅋㅋㅋ)
영화 시작하자마자 무슨 시리얼 먹겠냐고 물어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그 시리얼 ppl처럼 나오더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하니까 웃기네욬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게임같아서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영화 엔딩 봤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지.. 엔딩이 아니라 영화를 시작 못한거 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끝났습니다. 20분도 안걸린거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시 시작할지 물어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상 적으니 웃기네요.
영화볼때는 화났는데.. 회상하면서 적고 있는 제 모습에 웃음밖에 안나오네욬ㅋㅋㅋ
영화에서 주인공은 어떤 소설을 가지고 게임으로 만들어보겠다고 합니다.
이 소설이 특이한게
그냥 1페이지 부터 쭈욱 읽어나가는 소설이 아니고
옛날에 심리테스트 하던 책 처럼
선택에 따라 봐야하는 페이지가 달라지는것처럼 되어 있답니다.
그걸 게임으로 구현하는건데....
이것은 마치... 어릴적 많이(?) 해봤을 육성시뮬레이션.... 과 비슷한..... 이 아니고.... 소재가 다른 같은 게임인듯 합니다.
(이 생각을 왜 영화볼 땐 못하고 이렇게 타자치고 있으니 생각이 나는 걸까요? ㅋㅋㅋ)
아, 중간에 넷플릭스 얘기도 나오는데.... 피식해서 자존심 상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좀 어이없기도 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어놓고 보니 상당히 재밌는 영화인것처럼 보여질까봐.. 두렵습니다.
사실, 재밌는 영화는 아닙니다. 잔인한 장면도 몇 컷있고, 마약하는것 같은 장면도 있고.... (19금영화입니다. - 안타까운건 야한장면이 없다는.. 그러면서 왜 19? -)
그럼 오늘도 뭘 봐야하나 고민하러 가겠습니다. (아.. 일해야 하는데... 오늘도 하루 종일 이만큼 썼네요. 틈틈ㅋㅋㅋ)
시간은 많은데 재밌어 보이는 제목은 너무 많습니다. ㅠ
(묘한얘기 시즌2를 보고싶은 마음은 꾹꾹 눌러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