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나이 33살 차이나는 고두심, 지현우 배우의 로맨스 스토리입니다. 평생 제주 해녀로 살아온 여자와 그 해녀에 대한 다큐 촬영을 위해 내려온 남자 PD. 까칠하고 거친 해녀는 진심을 다해 노력하는 PD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되고 오랫동안 묻어있던 "사랑"이라는 감정을 수십년만에 느끼게 되는데요, 서로가 갖고 있는 비슷한 상처를 위로하며 보듬고, 마음속에 있는 응어리를 풀어냄으로써 확실하게 가까워지는 두 사람.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으로 영상미 보는 재미와 함께 대배우 고두심의 엄지 척~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현우도 연기 잘하고요. 다만,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두 분의 연인 분위기는 적응이 되지 않더라구요. 그 부분은 아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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