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와 화자가 대화하면서 전개되며 전환되는 다양한 배경 하나하나의 영상미가 좋아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특히 중간에 바다에서 손을 휘젓는 대로 형광 플랑크톤(맞나요)이 빛나는 걸... 보고 대체 뭔지 싶어 찾아봤는데 잘 안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종교 화제가 들어가 있지만 무신론자도 충분히 제삼자로 관전하며 볼 수 있는 정도로 들어갑니다.
마지막 열린 결말 처리도 좋았어서 원작인 책도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