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가 담겨져 있습니다.
개인적 의견이 강한 감상기 입니다. 이점 참고해 주세요
이 영화는 전형적인 생존영화입니다.
매즈 미켈슨의 영화가 대부분 표정없는 연기력을 보여 주었다면 이 영화 역시 중반부까지는 흔한 매즈 미켈슨의 무덤덤한 연기를 보실 수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북극 툰드라지역에 추락한 비행기에서 송어를 잡으며 생존을 이어가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로보트 레트포드의 영화 올 이즈 로스트(2013) 에서는 그나마 어떻게 위험에 처해졌는지 보여 주지만 이 영화는 그런것을 보여주는것이
낭비라 생각했는지 시청자 상상의 몫으로 돌려버립니다.
어느날 주인공을 수색하려고 했던지 아니면 일상적인 비행을 하고 있었는지 모를 헬기가 난기류로 인해 추락을 합니다.
추락한 헬기는 2명의 조종사중 한명이 죽고 여성조종사가 치명적 부상을 입어 매즈 미켈슨의 도움을 받으며 겨우 목숨을 유지해 갑니다.
영화 중반까지도 영화는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무슨의미를 부여하려고 하는지 의도조차 파악이 되지 않습니다.
두 사람이 살아가기에는 불가능한 현실에서 결국 주인공은 부상한 여자와 함께 생존의 길을 나서고, 마지막 난관에 부딧힌 주인공은 좌절을 하고 맙니다.
극한상화에서 혼자 생존을 해야 하는가. 동반 생존을 해야 하는가. 순간 잠시나마 미즈 매켈슨의 숨어있던 연기력이 폭발(?)합니다.
이 영화는 소소한 반전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전은 우리 모두가 충분히 상상을 할 수있는 반전을 보여 줍니다.
저는 영화의 선택을 주인공을 보기도 하지만 포스터나 스틸컷을 보고난뒤 영화를 선정해서 보고는 합니다.
영화의 스틸컷은 저에게 감동을 줄 수있는 만큰 충분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저는 생존영화나 재난 영화만큼은 꼭 사운드가 풍부하고 영상미를 보여주기에 적합한 비주얼 환경이 좋은 극장에서 보곤 합니다.
(이 영화는 PC모니터에서 봐도 될 만큼 충분해 보입니다.)
생존영화가 그렇듯이 대부분 대사가 없습니다. 모든것을 주변환경과 주인공의 연기력으로 승부해야 하는데 이점에서는 미즈 매켈슨이
다행히도 무난하게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간단 감상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