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해봅니다.
이미지 뽑고 아래 표를 만드는데 무려 30분가까이 걸렸습니다. ㄷㄷ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넷플릭스 드라마를 봤습니다.
기간은 4월 부터 8월까지 입니다.
아, 제가 4월 부터 8월까지 육아휴직을 했거든요. 제 배우자분은 10월까지 육아휴직중이셔서 지금 집에서 어린이집 못 보내는 어린 영유아 두분과 같이 힘겨운 놀이를 이어나가고 계십니다. ( ㅠ_ㅠ )
드라마를 보면서 육아를 한다는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아, 중간에 봤던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아닌 드라마는 제외 했습니다.)
...
아, 또 딴소리를...
본론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ㅋㅋ
암튼,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마는!! 순위를 줘 볼까 합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정말루요.
이 드라마들이 전부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아마 어떤걸 더 선호하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해요.
일단 저는 장르를 특히 뭐 가리는건 아닙니다만, 뭔가 신선한(?) 장르를 좋아합니다.
...
뭔가 썻다 지웠다만 반복하다 보니 벌써 시간이.. ㄷㄷ 몇글자 적지도 않았는데 금방 가네요.
그냥 하나씩 살펴 볼까합니다.
아, 휴직 이전에 봤던 넷플릭스 드라마들도 있는데, 실망시켰던 드라마가 없네요. 아, 킹덤과 기묘한 이야기는 정말!!! 말이 필요없죠. ㅎㅎ
우선 "종이의 집"으로 시작했습니다.
https://www.netflix.com/title/80192098
어떤분이 정말 재밌다고 하셔서...
네. 맞습니다.
(왜 파트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파트 2(시즌 2)까지 정말 재밌게 봤고.
그다음은 안봐도 될꺼 같아서 그냥 다음 드라마로 갔습니다.
아마 파트3, 4를 봤다면 평이 달라질 수 도 있을거 같은데, 전체 스토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뭔가 -프리즌 브레이크는 시즌 1만 봐도. 정 아쉬우면 시즌2까지만 제발 그렇게 보세요. 되도록이면 시즌1만 보고 그만 보세요..-인 느낌이 나는듯하여. 파트 3는 과감히 포기했습니다.(파트3,4 안봤어요 ㅋㅋ)
아.. 벌써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밥먹으러 가야 하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그냥 마저 적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로 "어둠속으로"
https://www.netflix.com/title/81008221
오.. 소재가 나쁘지 않아요. 좋습니다. 재미나구요 얼른 얼른 다음편 다음편을 외치며 봤습니다. ㅋㅋ
아쉽게도 시즌1만 있는데, 시즌2는... 이게 또 뭔가 산으로 갈꺼같은 스토리라 시즌1에서 깔끔하게 그만 만들어도 될거 같은 느낌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아쉬운건지.. 안 아쉬운건지 ㅋㅋㅋㅋ
세번째는 "아이좀비"
https://www.netflix.com/title/80027159
이거이거.. 시즌3부터 이야기를 무슨 감당할 수 없게 벌리는거여.... 아놔 이거 봐야하나... 고민했는데,
작가가 대체 무슨 배짱인가 싶어 계속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시즌5가 끝인듯 합니다.
역시 시즌이 끝나면 그래도 깔끔한 맛이 있어야지 중간중간에 시즌이 끝났는지 아닌지도 모르게 끝나고 시작하고 하네요. 근데 흐리멍텅하게 시즌이 끝나도 다행히 궁금한 다음시즌이 있어 왜 좋은지 모르게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로스트" 같은 그지같은 시즌 마무리를 제일 싫어합니다. (그래서 시즌3시작 된지도 모르게 보다가 이야기가 그냥 답도 없는거 같고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손절했습니다. 요약본을 보고 싶은데 요약본도 제대로 없고 스포도 이상하고 답도 없는거 같아. 그냥 잊으려구요 ㅋㅋ)
암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열심히 봤습니다.
네번째는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https://www.netflix.com/title/80119426
요게 또.. 별 미친 답도 없는 시나리오....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하... 사람 빡치게 만드는 설정이라.. 하....
진짜 왜 시즌 많고 회차 길게 만들었으면 안 봤을... ㅋㅋㅋ
시즌 하나당 한가지 사건(?)을 가지고 진행합니다.
아,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김전일, 코난 같은 탐정물이랑 완전 다릅니다. 셜록 생각하면서 보시면 안되요.
약간 뭐랄까 병맛 같은 느낌이라 초반 진입이 너무 빡십니다. ㅋㅋ
근데 또 묘하게 끌리는 맛이 있어서 뭐 이런 저딴게 다 있어 무슨 설명이라도 있어야 이해를 하지..
하하하....
이 드라마는 상황이나 인물 뭐 이런걸 하나하나 이해하시면서 보긴 왠만큼 머리 좋은 사람 아니면 힘들듯합니다.
그냥 흐르는 물따라 부는 바람따라 흘러가듯 그냥 지나치시면서 보시면 나중에 알아서 얘기해줍니다.
그리고 탐정으로 나오는 놈은 우리가 아니는 뭐 그런 탐정질 안합니다. 그대하시고 보시면 안됩니다.
아, 그리고 전체론적... 이라는 단어 때문에 조금 거부감이 들었는데,
우리가 어떤 선택(의사결정)을 할때는 홀리스틱(전체적) 접근과 어날리틱(계층적) 접근이 있습니다.
큰 관점으로 하나로 합쳐 보냐
작은 관점으로 세분화 해서 보냐
뭐 이런 차이라고 대충 아시면 되는데 이런 게 또 뭔가 알거 같으면서도 모를만하게 이론적인거라 저같이 가방끈 짧은 나부랭이들은 대체 전체론적인게 뭔가..
끝까지 궁금해 하다가 답답해하지만 아 뭐 그렇구나 ... 하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사실 답도 없는 어떤 살인녀(?)가 나왔는데 볼 수록 매력에 빠지게되어 끝까지 보게된거 같습니다. 아니였으면 병맛 진행에 당장 꺼버렸을거에요 ㅋㅋㅋㅋ
이게 뭐라고 또 쓸데 없는 말을 겁나게 썼네요.
다섯번째 " I-랜드"
https://www.netflix.com/title/80993062
아이랜드로 읽어야 하나..
로스트를 보긴 봐야겠는데, 시간이 없던터에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뭔가 스토리가 비슷할꺼 같은...
총 3~4시간 정도라... 뭐 영화라고 봐도. ㅋㅋㅋ
암튼 재밌습니다. 이것도.
아주 깔끔하게 진행해 나가는 반전있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여섯번째 "3%"
https://www.netflix.com/title/80074220
역시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보게됐습니다.
시즌4가 아마 엔딩인듯합니다.
'배틀로얄'이나 '헝거게임' 느낌.. 전혀 아닙니다.
뭐.. 따지고 보면 비슷한데...
암튼 많이 다른 내용입니다.
일단 서로 싸우고 죽이지 않아요. ㅋㅋㅋㅋㅋ
(아.. 총쏘고 죽이긴 하는데 그런 시합하는거 아님)
속지 마세요.
그래도 재미납니다.
그리고 "시간여행자"
https://www.netflix.com/title/80105699
아... 좋았어요.
막 그렇게 어려운 이론도 아니고
그냥 .. 뭐 .. 재미나게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을 막 자유롭게 여행하는건 아니구요.
미래에 어떤 기계로 과거로 의식만 전송하는거라..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야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여행이라고 해야 할지...
일단 다른 사람몸에 전송되면 끝이에요 ㅋㅋㅋ 다른 사람 몸으로 못 들어가요.
물론 반전 있습니다.
총 7개의 드라마를 봤습니다.
러닝타임으로 보자면.
I-랜드가 가장 짧고 비슷하게 어둠속으로가 짧습니다.
그 다음에 더크...
시간여행자는 조금더 길고
종이의집과 3%는 꽤 길구요.
마지막으로 아이좀비가 제일 기네요.
종이의 집을 다 보진 않았지만 시즌2를 마지막으로 생각할랍니다. 그냥 깔끔하게요.
그렇게 치면 7개 모두 엔딩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많은 미드 처럼 시즌 끝났는데 안 끝난거 기분 찝찝함을 제가 싫어해서 다들 얘기 끝날꺼 같아 본겁니다.
아마 제가 보는 기간중에 아이좀비와 3% 시간여행자 는 마지막(?) 시즌이 나왔죠. (휴.. 안나왔으면 혈압 높아져서 일상생활 불가능합니다. 저... )
그런 의미로 아직 보지 못한 로스트 인 스페이스등을 비롯한 많은 드라마가 있죠. (뭔가 찝찝하게 시즌 마무리 되있을까봐 ... 무서워서 못보겠어요.)
아니.. 무슨 몇자 안 적었는데.. 벌써 1시간이 넘게 지났네.. 하..
일단 점심시간 얼마 안남았으니 얼른 먹고 오겠습니다.
오후에 일이 없어야 다음편을 쓸텐데...
일단 모두 보고나서 좋았습니다. 꼭봐야되는지는 이따가... 시간이 허락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하여 줄거리와 함께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못 다쓴 이야기는 여기서 : https://www.4flix.co.kr/board/recommend/6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