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조선에서 이번 연휴에 볼만한 넷플릭스 신작 5편을 소개해 같이 나눕니다.
주말에 뭐 볼까?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
2020-08-14 13:54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넷플릭스
단 5분의 슈퍼파워, 그 대가를 감당하라!
<프로젝트 파워>
일시적으로 슈퍼파워를 갖게 해주는 미스터리한 알약으로 인해 범죄가 증가하자 경찰과 전직 군인, 10대 소녀 딜러가 손을 잡고 이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 <레이>로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장고: 분노의 추적자>, <베이비 드라이버> 등에서 놀라운 존재감을 선보여온 제이미 폭스가 딸을 뺏어간 자를 집요하게 쫓는 전직 군인 아트 역을 맡았다. <500일의 썸머>, <인셉션> 등으로 명성을 얻은 조셉 고든 레빗은 도시를 혼란에 빠트린 알약의 배후를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찰 프랭크를 연기한다.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
<비밀의 숲2>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긴박감 넘치는 연출로 마지막까지 용의자를 추리하게 만들었던 <비밀의 숲> 후속작이다. 2017년 공개 당시 ‘시며들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강력한 매력을 발산했던 조승우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 황시목으로, 배두나가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으로 돌아와 한층 더 강력해진 시너지를 예고한다.
희망인가, 헛된 약속인가
<언웰: 웰빙의 배신>
논란의 중심에 있는 최신 웰빙 유행을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봉독 요법, 에센셜 오일, 모유, 극단적 단식, 아야우아스카 그리고 탄트라 섹스까지 다양한 요법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사람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효과부터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부작용까지 다방면으로 짚어본다.
전쟁을 끝낼 최후의 한 수를 위해
<3%>
최초의 브라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3%>의 네 번째 이야기. 조가비와 외해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외해로 향할 수 있는 3%의 인원 선발 절차가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새롭게 등장한 외해의 리더가 저돌적으로 108번째의 3% 선발 절차를 추진하는 사이, 주아나를 포함한 조가비의 사람들은 조가비와 외해의 평화 협정을 위해 외해를 방문한다. 하지만 평화 협정은 그저 표면적인 이유일 뿐, 극심하게 양분화된 세계를 끝내기 위해 외해를 파괴하는 임무를 은밀하게 진행한다. 과연 지긋지긋하게 이어지는 전쟁이 끝날 수 있을지, 그 답을 확인할 수 있다.
떠보는 거야, 진심이야?
<브레이크업-이별후애>
권태기를 겪는 한 연인의 사랑과 이별을 둘러싼 심리를 사실적으로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 2년의 동거 후 사소한 말다툼으로 결국 이별하게 된 게리와 브룩, 하지만 이별이 두 사람의 진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 <웨딩 크래셔>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빈스 본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제니퍼 애니스톤이 브룩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