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컨으로 이것저것 눌러보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뭔가 대작 느낌!!!!
만.... 났습니다.
이번에 또 실패했습니다.
굳이 안 보셔도 됩니다.
원작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다는데, 하하하하하하하........
아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듯 합니다. ㅠㅠ
1. 다이얼 전화기를 쓰고, 줄담배를 피우는 기자(앤 헤서웨이).
2. 미국의 정치가들의 음모를 파헤치기위해 전쟁(아마 베트남전이나.. 무슨 내전 같은.....)속에서 목숨 걸고 취재하는 그녀.
3. 공식석상에서 장관(?)에게 급소를 찌르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만큼 당당하고 멋있는 진정한(?) 리포터!!!! -전쟁 물품, 무기 암거래를 파헤치는 중.
4. 예상대로 더이상 그(?) 건에 대해서는 취재하지 말라는 상사...
5. 하지만 그녀가 취재를 할 수 있게 몰래 도와주는 동료 여기자!!
6.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아버지.
7. 엄청난 양의 무기를 판매하여 너에게 마지막 유산을 물려줄께 시전!
8. 근데 몸이 아프셔서 약속장소에 못가니 니가가라 밀거래~
9. 막상 가보니 내가 파헤치던 그 사건의 중심!?
뭐.. 이정도에요.
초반에 지루합니다.
아.....
초반이니까 그러겠지....?
아니나 다를까 뭔가 스토리가 만들어지려는듯 흥미가 막 생기려고 하는데, 다시 지루해지다가... 그냥저냥 반전 인듯 반전 아닌 반전 같은 결말.
뭐 찾아보자면 여러가지 의미심장한 뭐시기가 많아 보입니다.
제가 똑똑했다면 아마 다 느낄 수 있었을거에요. 감동도 받고. 뭔가 날카로운 해석들이 많을 듯.
하지만.
일단 스토리가 너무 재미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입하기가 힘듬.
벤 애플렉. 뭐.. 비중이 있긴 하다만 몇분 안나옵니다... 한.. 20분 정도 나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벤이랑 앤이랑 뜬금없는 상황연출 (뭥미.. 진짜....)
하.... 진짜...
포스터를 우연찮게 발견했을 때 유레카! 했는데,,,,
보고나니 그냥 빡침만 남았네요.
보다가...
엥?
뭐지?
왜?
저처럼 머리 나쁘면 스토리 이해 못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정말 이 영화 꼭 봐야겠다고 생각하신 분들도 웬만하면.. 재고를....
전 영화를 본 후에 예고편을 보는 편인데,,,
영화보다 예고편이 더 재밌어요~
정말 기가 차서.... 적어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