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들의 나이로 75년생이면 올 해 마흔 여섯.
90년대에 생기발랄한 젊은 시절을 보낸 분들에게 이 영화는 추억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배경과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잘 만들어진 영화라기 보단 그 시절의 시대 배경과 연인들의 풋풋함, 개인이 가진 고민과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이 진득하게 묻어나는 작품이거든요.
이러한 스토리를 실시간 유튜브 방송이 아니라 실시간 라디오 방송의 아날로그 감성과 결합하여 끌고 나갑니다.
약간은 느리고 어둡지만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끝나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