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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리스-영화] 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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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오늘은여기까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19.12.02 12:02 5,102 2

본문

 

이 영화.

안 보셨다면.

꼭 보시길 바라며 적어봅니다.  

 

아, 상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특히, 어린 딸을 둔 아버지라면 안 볼 수가 없습니다. ㅠㅠ

경험이 없더라도, 아버지를 생각하며 봐주세요.

 

컨셉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전염병 발생 - 좀비가 됨.

*어린 딸을 둔 아빠가 감염 됨.

*아빠는 좀비가 되기전에 어떻게든 내 딸을 안전하게 길러줄 사람을 만나야 함.

 

아이고.. 이 세 줄만 적었는데도 눈물납니다. ㅠㅠ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애기 먹이고 기저귀 갈고 등등 말도 안되는게 있긴 하지만 뭐.. 넘어가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주연은 우리에게 호빗으로 친숙한 마틴 프리먼 아저씨입니다.

러브액츄얼리를 몇년 후에 다시 봤을 때 (아마 처음엔 짤린걸로 봤던거 같아요. 에피소드 자체가 없었는데...)의 그 충격이란... (아니 우리 호빗이!? 왜!? 이런걸!? 언제 찍음!???)

 

123.png

(왠지 다른 사진은 안될꺼 같아 이 짤을 참고로..... ) 

 

 

아.. 암튼,,, 주인공 아저씨 얘기는 여기서 그만할께요. ㅋㅋㅋ

 

 


예고편에서 봤던거 같은 이 장면.

 

12.jpg

 

저도 딸 아이를 키우면서 한번쯤....  이 아니라 여러번 겪을 것만 같은 장면입니다.

 

정말 미쳐 버릴것 만 같은 상황. 

걱정스러움, 답답함, 분노, 당황, 짜증, 슬픔 등등.. 모든 감정을 비명같은 함성에 모든걸 쏟아 부었던 이 장면. 

 

저도 소리 지를뻔했어요.

 

  

좀비에 초점을 맞춘게 아니라서 그런지, 깜짝 놀란다던가, 무섭고 공포스러운 장면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좀 많이 멍청한 좀비들이라... ㅋㅋㅋ

 

아, 그래도 좀비는 좀비에요. 

 

 

연말이라.. 회사일이 바뻐 글 쓸 시간이 없네요. 

급하게 .. 이만 줄이고, 다른 얘기도 써볼까 합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

 

아이엠샘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봤죠. 다행히 넷플에서 서비스중이더군요.

 

7.jpg

 

개봉당시 극장에서 봤습니다. 

사춘기를 겪지 않고 있던 2차 성징의 시기라. 머리와 몸은 성인 쯤이 되가는데, 아직 마음이 자라지 않은 애늙은이 같은 행동을 하던 어른이였습니다. 

당시 이런저런 많고 많은 우여곡절과 힘든 상황이라 가족에 대해 뭔가... 거시기한 어떤걸 느꼈던 그런 영화였는데, 

(다코타패닝의 입장만 생각했던.. 그때의 나... 이게 연기라고!? )

 

아버지가 된 지금 아버지의 입장에서 다시 보게 됐습니다. 

 

예전엔 숀펜을 보고 ... 연기를 잘 했다기 보다는 원래 그런 사람인쥴 알았습니다. (죄송해요.)

다른 영화에서 우연히 숀펜을 보고.. 뭐야? 아이엠샘에서 연기한거야? 대박사건....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아무튼, 

 

아이와 함께 그네를 타며, 이런저런 질문에 답해주던 그 장면인데요, (포스터이기도 하고...) 

다시 보니 눈물 납니다. ㅠㅠ 

 

*정신질환(7세 연령에 멈춤) 아빠.

*노숙자 엄마가 딸 낳고 퇴원과 동시에 도망.

*혼자 딸 아이 키움.

*공공기관에서 육아를 문제 삼아 딸을 입양보내려고 함.

*최고의 변호사에게 도움을 받아 딸을 되찾으려는.. 

 

그런 내용.

 

안 보신 분들은.. 꼭 시간내서 보세요. 

https://www.netflix.com/title/60021799

 

 

이게 또.....

 

보고 났더니. 겨울밤에 따뜻하게 보내쥴 가슴 뭉클한 멜로 영화가 생각나더군요.

덕분에 ...

 

유브갓메일(https://www.netflix.com/title/18171032),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https://www.netflix.com/title/973331), 

노팅힐(https://www.netflix.com/title/21304015),

당신이 잠든 사이에(https://www.netflix.com/title/1117761)

 

까지 보고야 말았습니다. 

 

더 봐야되는게 몇 개 있는데, 

빅뱅이론 시즌 12가 드디어 서비스 되는 바람에... 지금은 빅뱅이론을 보고 있답니다. ㅋㅋㅋ

 

 

암튼, 옛날 영화임에도 주옥같은 대사와, 배우들의 표정과 동작 하나하나까지. 역시 명화는 다르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아... 넷플릭스가 자꾸 이상한 영화들만 만드니까.. 열받아서 옛날에 좋아던 영화들만 찾아보게 되나봐요. ㅠㅠ 

 

넷플 영화로는 최근에 본 파라다이스 비치(https://www.netflix.com/title/81079723) 가... 생각보다 안타까워서...  찜 해 놓은 다른 영화를 아직 못 보고 있답니다. ㅠㅠ

 

아, 그리고 '더 보이' (https://www.netflix.com/title/81042819)라는 영화가 서비스 되길래 본것도 있구요. 

(슈퍼맨하고 같은 컨셉인데, 나쁜놈이면 어떻하냐....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영화 ㅋㅋㅋ, 왜 흥행이 안됐는지 알거 같습니다.)

 

 또... 큰 애가 많이 아파서 간호(?) 하느라 어디 못가고 집에만 있다보니 많이 보기도 한거 같네요. (검증된 영화로다가.. ㅋㅋㅋ)

 

 

암튼, 카고는 다들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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