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나름 기대작이라 할 수 있는 베테랑 2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되어 즐겁게 관람 하였습니다.
먼저 극장 선택의 중요성.
메가박스 돌비시네마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운드와 화면의 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영화 시작 전 돌비시네마 데모영상에서 모든걸 LG OLED에서 초기에 광고했던 블랙을 블랙답게라는 카피와 더불어 선명하고 진득한 화면 그리고 좌석이 들석일 정도의 파워풀한 사운드를 체감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은 부분인 좌석 배치상 벽면에 위치한 곳에 안더라도 좌석 라인이 스크린을 향해 ( 형태로 양쪽 끝라인이 라운드 되어 사선 뷰지만 영화 감상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해줍니다.
그나마 단점이라면 앞에 키 큰 사람이 앉으면 뒤통수를 때리고 싶을 정도라는게.......
그런 이유로 아이맥스보다 돌비시네마에서 영화를 보는 이유기도 한데 베테랑2를 이곳에서 관람하니 영화의 몰입도가 좋더라고요.
다시 베테랑 2로 넘어가서....
작년에 방영했던 TV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내용을 메인으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다양한 범죄자들을 사법 시스템의 부실한 처벌을 여론 몰이를 통해 국민 단죄를 예고하는 인물 설정 최근 쯔양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이버 레카로 인한 거짓 뉴스를 단지 정의가 아닌 이슈를 통해 국민 투표를 통해 살인을 예고하고 실행하는 부분에서 현실 사회적인 답답함을 해소하는 나름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데요.
다만 영화의 스토리 구성은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는 빌런의 얼굴이 영화 시작에 공개된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과거 식스센스 입장을 하려고 줄서있는데 영화를 보고 나오는 사람이 스포를 해서 영화가 재미가 없었다라는 유명한 일화처럼.... 범인은 알아가는 몰입도와 사건이 발생했을때 범인의 유추로 스토리 진행이 뻔히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이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인이라는......
워낙 재미와 통쾌함이 있었던 베타랑 1편을 기억하기에 2편에서도 같은 레벨을 기대하신다면 코믹요소가 많이 빠진 범죄도시 같은 느낌으로 메인 주인공인 황정민 원맨쇼 같은 흐름, 다른 주인공들과의 캐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적은 대신 액션에 대한 부분이 파워풀하고 수위가 상당하여 꽤 공들인 느낌을 주기에 스토리상의 재미 반감을 액션으로 커버하는 느낌인데요.
요즘 드라마 엄마친구아들로 열연하고 있는 정해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꽤 흥미롭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이 관람하는 사람의 취향을 탈 수 있는 영화니 관람하시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항상 좋은 이벤트를 열어주시는 뽐뿌 이벤트 담당자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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