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트라볼타의 묵직함이 느껴지는 영화
90년대 스타 존 트라볼타의 범죄액션 입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연출이라 정겨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은행을 터는 이야기는 그동안 영화에서 많이 다루던 소재라 크게 새롭진 않았습니다 그동안 봐왔던 영화들이 오버랩 되기도 하고 사실 클리셰가 많았습니다
90분 정도 러닝타임이라 시간도 적절했고 아무생각 없이 보기에 나쁘지 않았어요 대형 블록버스터 같은 물량 공새나 화려한 맛은 떨어지지만 클래식한 느낌의 범죄물이라 나름대로 곱씹어 보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다소 허술한 부분도 많고 어디서 본 듯 한 느낌이 상당하지만 고전 영화팬들에게는 추억 돋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구레나룻 가득, 삭발한 존 트라볼타의 중후한 모습에서 세월의 무상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994년 쿠엔틴 타란티노의 lt;펄프픽션gt;에서 우마 서먼과 함께 센세이셔널한 가위춤 장면을 연출한 그의 30년 후의 모습이 격세지감을 느끼게 만드네요
올드팬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요즘 세대에겐 색다른 맛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캐시아웃
말 그래도 캐시아웃을 할 수 있을지 개봉하면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히어로물이 난무하는 요즘 액션과는 다른 90년대 클래식한 액션 범죄의 진정성을 느껴볼 수 있는 영화 캐시아웃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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