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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영화 속 탈출에 관한 모든 것, 여덟 번째 이야기 - 섬탈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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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일24.04.24 17:00 7,5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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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 탈출하는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섬에서 탈출하는 내용을 가지고 추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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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씨표류기


대한민국에 연기를 잘하는 배우는 많지만 배우의 존재가 하나의 장르처럼 생가되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정재영"은 자신만의 독특한 연기력으로 본인이 출연하는 영화들을 하나의 장르화 시킨 배우라고 생각됩니다. 특유의 거칠고 투박한 말투와 외모, 그와 상반된 서민냄새 풀풀나며 느껴지는 찌질함, 그리고 진지할 때는 사뭇 무서우지기까지하는 독기까지 담고있는 배우죠. 그리고 2009년에 출시된 "김씨표류기"는 그의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영화이기도 하죠. 자살시도로 인해 죽음대신 삶을 선택하게 된 아이러니 속에서 섬을 탈출하고자 하는 코믹한 연출까지 영화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들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면서 꼭 추천하고픈 영화입니다. B급 정서의 포스터에 속아 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지만 오히려 나중에 재평가되며 빼어난 수작으로 평가받는 비운의 명작이기도 합니다.

-비운의 명작 특집 : https://blog.naver.com/rdgcwg/223201369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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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캐스트 어웨이


"캐스트 어웨이"는 앞서 소개했던 "김씨표류기"와는 방향은 다르지만 결은 같은 영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캐스트 어웨이"가 있었기에 "김씨표류기"도 나왔다고 생각될만큼 "김씨표류기"에는 많은 오마주들이 등장하기도 하죠. 내용은 워커홀릭 톰 놀랜드(톰 행크스)가 우연찮게 섬에 표류해 삶의 의미를 되찾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결국 그 끝은 섬에서의 탈출이지만 어찌보면 그동안 얽매였던 현대사회에서의 고단한 삶과의 안녕을 고하며 다시 사회로 복귀한다는 역설적인 내용을 닮고 있죠. 이 영화로 "톰 행크스"는 연기신으로 등극하며 1인캐리를 시전했지만 아쉽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은 후보로만 만족해야 했습니다. 조금 영화가 전형적일 수는 있지만 추천하고픈 영화네요. (73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은 "글래디에이터"의 "러셀크로우")

-영화 속 슬기로운 격리생활 : https://blog.naver.com/rdgcwg/221928956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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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더 락


어떤 곳에서의 탈출이 앞의 영화들처럼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사회적 문제점에 대한 고찰을 찾아볼 수도 있겠지만 역시 숨막히는 박진감과 빠른 전개, 그리고 시원한 타격감의 액션영화도 빠질 수 없겠죠. 아주 잠깐 액션영화계의 지존자리를 찍었던 (그렇지만 빠르게 내려왔던) "니콜라스 케이지"의 대표작인 "더 락"이 바로 섬에서의 탈출을 소재로 한 액션영화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숀 코네리"와의 호흡도 좋았고 단순히 파괴지왕이라 일컬어지는 "마이클 베이"도 이런 고품격 액션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입니다. 정말 액션 좋아하신다면 강추고 자매품 "콘에어"와 "패이스 오프"와 함께 "니콜라스 케이지" 3부작을 세트로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물론 아재한정 추천작입니다.

-숀 코너리를 추억하며 : https://blog.naver.com/rdgcwg/222138270175



출처: 링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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