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봉하자마자 딸과함께 아침영화로 보고왔습니다. 영화 초중반은 한국적인, 미지의 존재로 인한 본능적인 공포 와 함께 한국의 전통 풍속 무당이라는 소재가 잘 어울려져 역시란 생각과함께 재미나게 봤습니다...여기까지 좋았는데 중,후반부터 분위기가 반전되버립니다... 공포대상이 완전히 드러나게 되버리며 무서움이 반감되고 과정이야 모르겠지만 결말을 예상하게끔 되버려서 재미도 반감되버렸습니다. 경악스러운건 결말이었는데 오행에 의거하여 패죽여버리기 "............." 차라리 뻔한결과겠지만 이왕 한국적인 무당까지 끌고왔다면 전통퇴마로 없애는게 좋지 않았을까...아쉬움이 들었습니다. 킬링타임으로 보기에 좋은 영화지만 전작인 사바하나 검은사제들과 같은 선상으로 보기는 힘든영화가 아닐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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