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mOkDLkd 추수감사절을 맞아 뉴욕에서 시카고 집으로 가려던 깔끔남이 비행기 연착으로 어쩔수없이 옆좌석에 있던 수다쟁이 추접남과 동행하는데... https://youtu.be/vHhG2MsGxGI 본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일단 간만에 스티브 마틴과 존 캔디라서 감상 보다보니 안 본 느낌이어서 잘 됐다싶었는데 차에 불나기전 존 캔디가 악마로 변하는 장면에서 아! 이거 봤구나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많이 흘러서 그런가 예전에 본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 무려 1987년 영화지만 그 당시 뉴욕 거리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존 캔디 수다가 좀 부담스럽지만 해피 엔딩으로 끝나서 만족 평점도 꽤 높은 편인데 평들을 보니 아마도 미국에선 "타짜"나 "아저씨"같은 국민 영화인가 봄 원제가 "Planes, Trains amp; Automobiles" 말 그대로 비행기,기차 그리고 자동차인데 영화에서 순서대로 타는것들이 바로 제목 이정도면 스포아닌 스포 80년대 영화 제목들 보면 무슨무슨 대소동,무슨무슨 대작전 이런 류의 제목들이 많은데 대소동은 이제는 거의 안 쓰이지만 대작전은 지금도 가끔 보이긴 함 2022년 개망작 "서울대작전"에서도 썼던데 보자마자 좀 어이없었는데 그래서 망했나? 존 캔디가 나 사실 집도 없고 아내도 8년전에 죽었다고 밝히자 우리집에 같이 가자하는 장면에서 눈물까진 안 났지만 찡 왜 스티브 마틴이 특급 배우인지 보여주는 장면 전에도 언급했듯이 코미디 배우는 코미디를 연기할뿐 기본적으로 연기자 https://youtu.be/yLetrlj6A_c 추수감사절 설명해보자면 일단 날짜는 11월 네 번째 목요일로 미국에선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가장 큰 명절 우리가 어릴때부터 미국 영화에서 많이 봤던 칠면조 먹는 날이 바로 그날 한국 추석에 해당한다 생각하면 됨 바로 다음날 금요일이 이제는 우리도 다 아는 "블랙 프라이데이" 제작비 1천5백만불에 흥행 5천만불 871125 미국 개봉 제작비가 그 당시 기준 상당한 편 아마도 출연료가 대부분 차지한듯싶고 흥행도 꽤 성공한 편인데 미국에선 추수감사절이면 의례 보고 또 보는 영화 스티브 마틴[1945]-깔끔남 한국에서는 거의 무명에 가깝지만 미국에서는 1세대 코미디언으로 거의 故 이주일[1940-2002]급으로 보면 됨 이제 고참급인 스티브 카렐[1962]과 윌 페렐[1967]도 까마득한 후배 비디오로 엄청 재밌게 감상했던 "전자두뇌인간"을 다시 보고 싶은데 자막이 없어서 못 보는 중 https://youtu.be/P5m_9MmmduM 故 존 캔디[1950-1994]-추접남 자마이카 봅 슬레이 팀이라는 재밌는 주제의 영화 "쿨 러닝"때문에 한국에서만큼은 오히려 마틴형보다 더 유명한 기현상 캐나다 출신 코미디언으로 2005년 위대한 캐나다인 41위에 선정되기도 비만때문에 너무 일찍 떠난게 아쉽...R.I.P https://youtu.be/wLlmymHRNZg 故 존 휴즈[1950-2009]-각본,감독,제작 개명작 "나 홀로 집에" 각본과 "내 사랑 컬리 수" 감독이지만 한국에선 역시 무명 존 형이 감독하고 미국에서 엄청난 화제작이라던 1985년작 "브렉퍼스트 클럽"을 비디오로 보고 이게 모야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당시 미국은 주말이면 극장에 가는게 당연한 문화라서 이런 저런 다양한 주제의 영화가 넘쳐나는 거였고 한국은 극장에 가는게 거의 연례 행사라 극장에 가면 무조건 재밌는 영화여야한다라는 강박이라면 좀 그렇지만 하튼 지금처럼 ott가 보편화되서 다양한 영화가 넘쳐나는 시절은 아니었기에 게다가 영화에 대한 정보도 달랑 글 몇줄이 전부였기에 오직 입소문에 의존하던 시절인데 별 다른 정보도 없이 미국 십대 문제아들 하루밤 지내는걸 재밌을거라 기대하고 보았으니 기대감에 안 맞는건 당연지사 하튼 존 형은 나에겐 저 영화로 기억되는 감독...R.I.P Simple Minds의 "Don"t You"버전 예고편 https://youtu.be/4gLVqjIvokc 미국의 추수감사절 감성이 땡기거나 간만에 80년대 향수에 젖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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