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mdB7NpA 춤추는걸 좋아하는 상업계 고교 졸업생 소희 선생의 권유로 통신사 상담 센타에 현장 실습을 나가지만 여러가지 문제에 부딪히는데... 굵직한 상 많이 받은건 알았지만 그냥 십대 성장기 영환줄 알고 손이 안 갔는데 이렇게 재밌다니 안 봤으면 큰일날뻔 우울하지만 간만에 웰메이드 한국 영화 처음 춤추는 3분이 가장 지루 이후 중반까지 아주 흥미롭게 쭉 달리다가 살짝 지루해서 대체 배두나는 언제 나오는거야? 생각할때쯤 여주 자살하고 전혀 다른 스토리로 시작 결말없는 엔딩이 아쉽지만 지루함 1도 없음 극중 임팩트가 3번 나오는데 센타장 자살했을때 바뀐 센타장 주먹으로 쳤을때 소희 자살했을때 잔잔한 드라마를 안 지루하게 만드는 씬들 하튼 뻔한 흐름이 한번도 없어서 감탄 1,2부 나눈 구성인데 1부는 상업계 여고생의 취업 일기 그러면서 사회의 부조리를 맛 보는 구성 2부는 사회 초년생 갉아 먹는 부당한 회사 갑작스런 여주의 자살로 잠깐 인연이 있었던 형사가 사건을 맡지만 뿌리부터 잘못된 시스템은 결국 개인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바꿀수 없다 아빠,엄마 연기가 모자른건지 아니면 무관심을 표현하려는건지 아니면 감독의 주문이 그런건지 좀 별로인 느낌이라 옥의 티 공승연[1993]이 주연한 "혼자 사는 사람들"이랑 직업이 같아서 비슷한 전개일줄 알았는데 그건 사람간의 갈등이 주된 주제였다면 이건 업무까지 추가 그것도 아주 리얼하게 나오는데 영화에서 통신사 현금 사은품이란 말이 나올줄이야 감독이 그쪽에서 일했던지 아니면 조사를 엄청한듯 제목 다음 소희가 무슨 뜻인가했는데 아주 함축적인 제목 결국 소희는 소모품이고 소희가 다 소진되면 소희 다음 대타가 온다 모 이런 뜻인데 누가 지었는지 제목도 최우수상 제작비 10억원에 230208 개봉 러닝 타임 138분 220116-220228 촬영 240109까지 누적 관객수 118,899명 흥행 수익 1,130,174,168원 극중 시간대가 2016년이라 창고에서 묵힌 영환줄 알았는데 의외로 따끈따끈한 신작 독립 영화로 이정도면 흥행 성공 근데 2016년의 의미는 무얼까? 2023년에는 바꼈을꺼라는 바램? 김시은[1999]-소희 극을 이끌어가는데 충분한 연기력과 매력 볼살때문에 각도빨이 좀 타지만 이쁘다기보단 정이 가는 마스크 홍리나[1968]와 싱크로율 60% 이 작품의 성공으로 조만간 또 볼듯 배두나[1979]-형사 개망작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에서는 위화감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확실히 한국 영화에서는 주연급 오버 안 하는 생활 연기 좋았음 독립 영환데 배두나가 돈때문에 나오진 않았을테고 작품이 좋아서라든지 지인때문이라든지 아무튼 순수한 의도인거로 추측 황정민[1969]-장학사 잊고 있었던 얼굴인데 반갑 배두나가 따지러 왔을때 시종일관 조아리다 한숨 쉬고 "적당히 하십시다" 대사칠때 살짝 소름 이런 주연급 조연의 출연이 영화의 격을 높여줌 박수영[1970]-교감 역시 잊고 있었던 얼굴인데 반갑 수작 "완득이"에서 아빠로 나와 유아인[1986]을 제압하는 카리스마 연기를 보고 뇌리에 박혔는데 요새는 드라마 위주로 활동해서 자주 못 보는듯 정주리[1980]-각본,감독 디렉팅이 아주 탁월해서 대부분 신인 배운데 연기 구멍 전혀 없고 리얼과 연기를 오가는 느낌의 연출 좋았음 무엇보다 각본 능력이 놀라워서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감독 예전 연출작인 "도희야" 감상 예정 칙칙한 주제지만 지루하지 않고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영화라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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