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4168
멀쩡한 독거 노인을 관리한다는 미명하에 강제로
요양원에 보내 합법적으로 재산을 갈취하는 여자
우연히 러시아 마피아 두목의 엄마를 작업하는데...
개명작 "나를 찾아줘"에서
로자먼드 파이크 연기에 감명받아서
다른 작품 찾아보다가 딱 눈에 띄어서 감상
댓글 추천도 있고 엄청 기대했는데
초반 27분이 어케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꿀잼
그래 이런게 바로 영화지
간만에 뒷얘기가 궁금한 작품이라
점점 기대감 상승했는데
아쉽게도 중반부터 스토리가 머리 싸움이나
법정 싸움으로 갔으면 개명작인데
무력을 사용한게 좀 뻔해서 많이 아쉽
여주가 얄미웠지만 그냥 이대로 엔딩인가했는데
잊고있었던 초반 남자의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영화가 끝나는데 그것도 나쁘진 않았지만
뭔가 x알을 탁 칠정도의 엔딩은 아니었음
나를 찾아줘 백점 기준에 85점
원제가 "I Care a Lot"
번역하면 "많이 신경씁니다","관심이 많습니다"정도
감상한 입장에서는 콩글리쉬일수도 있지만
한국 제목 "퍼펙트 케어"가 훨씬 잘 지은 느낌
번역이 상당히 좋아서 설마했는데 황석희[1979]
어쩐지 대사 흐름 좋더만
갓석희가 번역한 영화는 99% 재미 보장
제작비 추정 1천4백만불에 흥행 1백3십만불
210219 한국,미국 동시 개봉
영화 퀄에 비해 너무 저조한 흥행 성적
나를 찾아줘가 3억7천만불인데
그럼 최소 1억5천만불은 찍어야지
제작자들이 스타 배우랑 스타 감독만 찾는 이유
로자먼드 파이크[1979]-후견 사기꾼
"나를 찾아줘"보다 나이는 들어보이는데
연기는 더 좋아진듯
악독하면서 품위를 잃지 않는 연기가 일품
특히 마피아 보스한테 붙들려가
죽을수도 있는 상황에서 맞다이 연기는
잘못 연기하면 뻥카로 보일수도 있는데
"나 진짜 x아이야" 느낌 충만한게
연기 잘 하는구나 다시 한번 느낌
피터 딘클리지[1969]-마피아 보스
개명드 "왕좌의 게임" 1부에서 이미 연기력은
알고있고 본 작품에서도 적당한 카리스마 좋았음
근데 굳이 난쟁이 보스가 필요했었는지는 의문
다이앤 위스트[1948]-보스 엄마
연기로 가장 놀란 배우
초반 순수한 할머니로 나와서 진짜 그런줄 알았는데
여주랑 독대하는 장면에서
내가 산전수전 다 겪은 년이야 느낌으로
여주를 압도하는 연기에 깜놀
누군지 아는 배운데 누구더라 한참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한나와 그 자매들"중 한명
이 누님 작품 좀 찾아봐야겠음
에이사 곤잘레스[1990]-여주 애인
역시 어디서 봤다 싶더니
개명작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처음 본 배우
최근작은 "앰뷸런스"였는데
볼때마다 별 다른 감흥이 없는 배우
J 블레이크슨[1977]-각본,감독
찾아보니 망작 "디센트: PART2"의 각본가
연출도 좋았지만 각본도 후반부 빼면은
백점에 가까운데 어케 이리 발전했는지
감독의 다른 작품 감상 예정
나를 찾아줘보다 덜 재밌다는거지
상당히 재밌는 작품이라 추천
|
출처: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