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넷플릭스 추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3
- 기자명 조희신 기자
- 입력 2022.01.08 10:00
조희신 기자
입력 2022.01.08 10:00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국내외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은 모가디슈부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배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한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까지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3편을 소개한다.
■모가디슈(2021)
1991년 모가디슈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모가디슈'는 영화 '베테랑'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가 총출동했다.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미술상, 한국 영화 최다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고, 제94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신의 손(2021)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의 손'은 축구의 전설 마라도나가 SSC 나폴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에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는 1980년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10대 소년 파비에토와 그의 가족을 둘러싼 비극적 운명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신의 손'은 1980년대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이 겪었던 이야기를 녹여낸 자전적 스토리로 10대 소년의 운명과 가족, 스포츠와 영화, 사랑과 상실을 담고 있다.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고, 파비에토를 연기한 신예 필리포 스코티가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격변의 시기 1969년, 할리우드의 한물간 액션 스타 릭 달튼과 그의 대역 배우인 클리프 부스 그리고 떠오르는 여배우 샤론 테이트에게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성 넘치는 연출로 천재 감독이라 불리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1969년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과 미술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등의 주요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50년 전의 할리우드를 감각적으로 담아내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은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사진=넷플릭스 제공)
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