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넷플릭스 추천] 새해 보기 좋은 영화 3
- 기자명 조희신 기자
- 입력 2022.01.01 10:00
조희신 기자
2022.01.01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애덤 매케이 감독의 영화' 돈 룩 업'부터 여름보다 뜨거웠던 사랑을 담은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까지 새해 보기 좋은 영화 3편을 소개한다.
■돈 룩 업 Don't Look Up
'돈 룩 업'은 지구를 멸망시킬 혜성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 두 천문학자가 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규모 언론 투어에 나서는 넷플릭스 영화다.
영화 '빅쇼트', '바이스' 등 미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해온 애덤 매케이 감독이 거대한 재난 앞 무지한 사람들을 다시 한번 날카롭게 비판한다.
여기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필두로 제니퍼 로런스, 롭 모건, 조나 힐, 마크 라일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론 펄먼, 아리아나 그란데, 스콧 메스쿠디, 케이트 블란쳇, 메릴 스트립 등 최고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탈지구급 캐스팅이 선보이는 신랄한 이야기,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기적 Miracle
경북 봉화의 가장 작은 간이역인 양원역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기적'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잔잔한 감성 로맨스를 선보인 이장훈 감독의 작품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박정민이 간이역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4차원 수학 천재 준경으로, 영화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한 윤아가 그를 돕는 자칭 뮤즈 라희로 분해 유쾌한 케미를 발산한다.
재미와 감동으로 온 가족을 사로잡을 영화 '기적'을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열일곱 엘리오의 처음이자 스물넷 올리버의 전부가 된 그해, 여름보다 뜨거웠던 사랑을 담은 영화다.
안드레 애치먼의 소설 '그해, 여름 손님'을 원작으로 한다. 강렬하면서도 아련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그려냈다.
첫사랑을 겪는 소년 엘리오의 섬세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한 티모시 샬라메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최연소 노미네이트됐다.
'소셜 네트워크', '맨 프롬 엉클', '호텔 뭄바이' 등으로 이름을 알린 아미 해머가 올리버 역을 맡아 여름날 이탈리아 시골의 풍경만큼 아름다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