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드라마 전부 아냐"…OTT 오리지널 예능 전쟁 시작, 新콘텐츠 쏟아지는 12월
기사입력 2021-12-10 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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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리즈에 이어 OTT플랫폼의 예능 콘텐츠 전쟁에 불이 붙고 있다.
OTT 춘추전국 시대가 도래하면서 OTT플랫폼의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예능 제작에도 활발해진 상태다. 최근까지 OTT플랫폼들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소구할 수 있는 웰메이드 드라마 시리즈 위주로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드라마 시리즈의 틀에서 벗어나, 더 적은 제작비로도 제작이 가능한 예능 콘텐츠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12월에는 OTT의 새 오리지널 예능들이 대거 쏟아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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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개되는 일반인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는 한국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출연자들의 끈적한 분위기와 고수위로 화제를 모았던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투 핫'과 비견되며 '한국판 투핫'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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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2일 론칭한 디즈니+는 론칭과 동시에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공개했다. 최고의 한류 예능 '런닝맨'의 스핀오프 예능 첫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구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는 디즈니+의 전략이 드러나는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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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