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많은 이들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곧 넷플릭스와 계약이 종료되는 작품 54개의 리스트가 공개돼 이슈가 되고 있다.
해당 목록에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이 대거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구독자들은 곧 사라지는 작품 먼저 봐야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2월 이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는 작품에는 N차 관람을 부르는 미국 드라마인 '프렌즈, '모던 패밀리', '그레이 아나토미', '빅뱅 이론' 등이 포함됐다.
또한 최고의 빌런으로 꼽히는 조커가 등장하는 영화 '다크나이트' 시리즈부터 '맨 오브 스틸', '인셉션' 등도 계약이 끝난다.
이외에도 드라마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영화 '안녕, 헤이즐', '위대한 개츠비', '셜록 홈즈',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 '쿵푸팬더 3', '강철의 연금술사' 등이 종료될 예정이다.
넷플릭스와 계약이 끝나는 다수 작품은 2022년 국내에 출시될 HBO max나 한국에서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 등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많은 이들은 재밌는 작품이 다양한 OTT에 나눠지면서 한곳에서 보기 어려워지자 플랫폼이 통합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