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레드 노티스’→‘나르코스’, 넷플릭스 ‘OTT대란’ 11월 철통 방어
- 강보라 기자
- 입력 2021.10.26 17:00
강보라 기자
입력 2021/10.26 17:00
11월 넷플릭스 기대작이 쏟아진다.
오는 11월 디즈니+, 애플TV+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기대작을 장전 중이다. 한국 오리지널 ‘지옥’을 비롯해 드웨인 존슨, 갤 가돗,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하는 ‘레드 노티스’ 등 화려한 면면이 눈길을 끈다.
우선 5일에는 ‘나르코스: 멕시코’가 공개된다. ‘나르코스’는 멕시코 최초의 마약 카르텔인 과달라하라 카르텔의 대부 미겔 앙헬 펠릭스 가랴르도와 이를 뒤쫓는 미국 마약 단속국의 대립을 그린 시리즈. 디에고 루나, 마이클 페냐 의 출연으로 화제를 됐던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마약 전쟁의 어떤 이면을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 ‘패싱’ 역시 11월 공개된다. ‘패싱’은 배우 레베카 홀이 연출을 맡고 테사 톰슨, 루스 네가가 출연한다.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1920년대를 배경으로 백인적인 외모를 가진 흑인 클레어, 그리고 일반적인 흑인의 삶을 사는 클레어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드웨인 존슨, 갤 가돗, 라이언 레이놀즈 출연으로 역대급 오락 영화의 탄생을 알리는 ‘레드 노티스’는 12일 공개예정이다. FBI 최고의 프로파일러 존 하틀리(드웨인 존슨) 요원이 사건을 맡고, 대륙과 대륙을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의 추격전이 그려진다.
존 조 주연의 시리즈 ‘카우보이 비밥’은 19일 공개된다.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카우보이 비밥’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액션 서부극을 표방하고 있다. 태양계의 가장 흉악한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한 팀을 이룬 이들의 모험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틱, 틱…붐!’은 ‘카우보이 비밥’과 함께 19일 넷플릭스 이용자를 만난다. 뮤지컬 ‘렌트’를 만든 조너선 라슨의 유작으로 남은 동명의 뮤지컬이 영화로 재탄생했다. 앤드루 가필드가 라슨 역을 맡고 로빈 데 헤수스, 조슈아 헨리, MJ 로드리게즈, 브랜들리 휫퍼드, 버네사 허진스 등이 출연한다.
이 밖에도 넷플릭스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블로싱: 유리 아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스타: 로맨싱 스타’, ‘파더 크리스마스 이즈 백’, ‘러브하드’ 등이 그 예다.
